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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Mk) 15:25 - 마가복음 (Mk) 15:38
DailyQT
2025. 4. 19. 03:26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박으니라
26 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8 (없음)
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33 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35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6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38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제목: 예수님의 마지막
중심구절: 38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십자가에 못박고, 예수님은 그 십자가에서 6시간을 고통 가운데 계셨다.
그와중에도 지나가는 자들은 에수님을 모욕하였고, 대적들은 그가 남을 구원하였으되, 자기를 구원할 수 없다며 한심하게 조롱하였다.
이때에 온 땅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예수님은 크게 소리지르시며,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외치신다.
그렇게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신다.
그리고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된다.
하나님과 떨어짐을 두려워하신 예수님 그리고 어둠 가운데 잠긴 세상.
그러나 휘장이 찢어지고, 이제 예수님은 우리와 막혔던 담을 친히 무너뜨리시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나의 죄를 지고 가신 주님의 선택이다.
그와중에도 주님의 뜻을 몰라 조롱하고 희롱한 자들이 모두 기록된다. 그 엄숙한 시간에 여전히 자신이 옳다고 믿었던 이들.
그러나 어둠 가운데, 휘장이 찢어진다. 그리고 그들은 깨닫는다 진짜 메시야 였음을.
오늘 주님을 온전히 기억하는, 주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는 하루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