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열왕기하(2 Kgs.) 4:8 - 열왕기하(2 Kgs.) 4:17

DailyQT 2024. 6. 27. 01:21

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에 한 귀한 여인이 그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하였으므로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9 여인이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를 지나가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
10 청하건대 우리가 그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만들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두사이다 그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에 머물리이다 하였더라
11 하루는 엘리사가 거기에 이르러 그 방에 들어가 누웠더니
12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이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여인을 부르매 여인이 그 앞에 선지라
13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너는 그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는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 하니 여인이 이르되 나는 내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 하니라
14 엘리사가 이르되 그러면 그를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할까 하니 게하시가 대답하되 참으로 이 여인은 아들이 없고 그 남편은 늙었나이다 하니
15 이르되 다시 부르라 하여 부르매 여인이 문에 서니라
16 엘리사가 이르되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하니 여인이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옵소서 하니라
17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한 해가 지나 이 때쯤에 엘리사가 여인에게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제목: 세심한 배려

중심구절: 13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너는 그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세심한 배려를 하는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 하니 여인이 이르되 나는 내 백성 중에 거주하나이다 하니라

수넴에 이르렀을 때 엘리사는 한 귀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녀가 강권하여 음식을 먹게 함으로 그곳을 지날 때 마다 음식을 먹으러 들어갔다. 

여인은 남편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에게 작은 방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그가 머물 수 있는 작은 공간을 제공하자는 생각이다. 엘리사는 거기 방에 들어가 수넴 여인에게 세심한 배려에 대한 보답을 제안한다.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 물었을 때, 왕이나 사령관에게 물을 것도 없이 나는 내 백성중에 거주한다고 대답한다. 특별이 어떤 것을 원해서 자원한 일이 아니였던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을 대접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 무엇을 얻고자 함이 아니였다.

하지만 엘리사는 자기 사환을 통해 여인의 사정을 듣고, 여인이 가장 바라고 필요한 아들을 얻게 해준다.

수넴 여인은 배려를 통해 자기가 기대하지도 않았던 기적을 경험한다.

하나님은 엘리사의 마음과 같다. 하나님을 귀하게 여기고 거룩한 대접을 드릴 때, 주님은 그것을 가벼이 당연히 여기지 않으신다. 더 귀한 것으로 몇배로 보상해주신다. 

중요한 것을 보상을 바라지 않는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시작할 때 주님은 내 필요를 아시기에 더 한것으로 채우신다는 말씀이다. 

내가 무엇을 얻고자 기도함이 아니라, 나의 행동이 뭔가 주님의 나라를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이어질 때 그것이 크건 작건 주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다. 하나님은 그런 자발적인 모습을 기뻐하신다. 

내인생 가운데 주님은 절대로 그냥 넘어가지 않으시고 그 일을 통해 더 크게 채워주심을 생각나게 하신다.

오늘 내가 해야할 일, 기쁘게 작은 일에도 충성하는 것임을 잊지 말고, 주님께 드리는 삶에 최선을 다하자. 지극히 계산적이였던 나의 마음을 회개하고,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