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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2 Kgs.) 9:27 - 열왕기하(2 Kgs.) 9:37

DailyQT 2024. 7. 12. 01:13

27 유다의 왕 아하시야가 이를 보고 정원의 정자 길로 도망하니 예후가 그 뒤를 쫓아가며 이르되 그도 병거 가운데서 죽이라 하매 이블르암 가까운 구르 비탈에서 치니 그가 므깃도까지 도망하여 거기서 죽은지라
28 그의 신복들이 그를 병거에 싣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다윗 성에서 그들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묘실에 장사하니라
29 아합의 아들 요람의 제십일년에 아하시야가 유다 왕이 되었었더라
30 예후가 이스르엘에 오니 이세벨이 듣고 눈을 그리고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다가
31 예후가 문에 들어오매 이르되 주인을 죽인 너 시므리여 평안하냐 하니
32 예후가 얼굴을 들어 창을 향하고 이르되 내 편이 될 자가 누구냐 누구냐 하니 두어 내시가 예후를 내다보는지라
33 이르되 그를 내려던지라 하니 내려던지매 그의 피가 담과 말에게 튀더라 예후가 그의 시체를 밟으니라
34 예후가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이르되 가서 이 저주 받은 여자를 찾아 장사하라 그는 왕의 딸이니라 하매
35 가서 장사하려 한즉 그 두골과 발과 그의 손 외에는 찾지 못한지라
36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37 그 시체가 이스르엘 토지에서 거름같이 밭에 있으리니 이것이 이세벨이라고 가리켜 말하지 못하게 되리라 하셨느니라 하였더라

제목: 이세벨의 죽음

중심구절: 36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요람과 함께 했던 아하시야가 도망치가 죽게 되었다. 그리고 조상화 함께 그의 묘실에 장사된다.

어떤 왕은 묘실에 장사되고, 어떤 죽음에는 그 끝이 묘실에 장사됨으로 마무리되지 못한다. 

이세벨은 예후가 오는 순간에도 머리를 꾸미고 창에서 바라보며, 주인을 죽인 시므이여 평안하냐 묻는다. 

그의 아들 요람이 죽고, 그를 죽은 예후를 보는 순간에도 이세벨의 태도는 두려움이나 변화가 없다. 

예후는 이세벨을 자기 손으로 죽이지도 않고, 자기 편이 될 내시를 찾아 알아서 그녀를 내던저 죽게 만들고, 

이후에 장사하려했을 때 두골과 발과 손 외에는 찾지 못하였는데, 예후는 엘리야를 통해 말씀하신 바가 이루어졌음을 알았다.

이세벨의 최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었다. 예후가 오는 순간에도 머리를 꾸민 그녀는 자신의 비참한 죽음이 예언되었음에도 거리끼지 않다가 저주스러운 죽음을 맞이한다.

마치 끝이 없을 것처럼 질주하는 악이 마침내 심판을 받는 것처럼, 그렇게 어리석은 죽음으로 마치게 된다. 

우리의 마지막, 죽음의 끝, 그 죽음의 모습이 어떠할지 그 마지막은 영광스런 죽음과 비참한 죽음의 길이 있다.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아도 결국에는 이루시는 하나님. 

이세벨의 죽음을 보며 그런 이땅의 마무리가 어떠해야하는지,

매순간 주님을 기억하며, 그분이 원하시는 선한 일을 하며 사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는다.

내 순간의 욕심과 이기심을 내려 놓고, 오늘 하루도 주님이 내게 뭘 원하시는지 듣는 하루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