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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
2 |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
3 |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
4 |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
5 |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 |
6 |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
7 |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
8 |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
9 |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
10 |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
Title: 낙심하지 말지니
Key verse
9 |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
10 |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
Message
오늘 둘째 양수 검사가 있는 날이였다.
어제 밤새 뒤척이다 악몽에 가위까지 눌리고 힘들게 병원으로 향했다.
가장 기도가 필요한 시기임에도 나는 어제 낙심하여 기도하지 못했다.
아직 어떠한 결과가 나온 것도 아닌데 걱정이되고 근심이 된다.
걱정하면 태아에게 가장 안좋은 것이기에 신경을 최대한 안쓰려고 했지만
지난번 안좋은 소식을 듣고 2주동안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사람의 일, 육체의 썩어질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일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기도하지 못하고,
주님께 맡겨드리지도 못햇다.
아침까지 검사를 해야할지 말지 망설였는데
어떠한 확신도 할 수가 없았다.
결국 병원에 갔고,
병원에서는 내가 밤새 뒤적였던 데로,
양수 검사 외에 다른 최근에 나온 피검사로 유전자를 검사하기로 결정하였다.
정밀 초음파 결과도 생각보다 건강한 것 같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들었다.
이제 2주 후면 검사 결과를 알수있다.
나는 내가 나머지 임신 기간동안 평안하게 태교 하기 위해서
빨리 좋은 결과를 알고 싶은 마음에 검사에 임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나는 아직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다.
다만 내가 남은 앞으로의 임신의 기간.
그리고 둘째를 낳고 나서도
이 아이들을 하나님께 항상 맡기고 기도하는 엄마가 되기위해
준비되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이 깨어지고, 말씀안에 바로서는 일.
그 일을 위해 특별히 2주동안 더 열심히 깨어 기도해야할 것이다.
오늘 특별히 첫째 아이를 봐주러 온 교회 언니가 있었다.
본인 역시 건강때매 힘든 상황인데도 함께 기도해주며
검사 시간 내내 아이를 봐주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체될지 몰라서 누구에게 부탁해야하나 망설였는데,
자신이 하던 일까지 취소하고 달려와주었다.
오늘 말씀처럼 믿음의 지체를 위해 선한 일의 본을 보여준 모습이다 .
얼마나 고마웠던지... 내가 아이를 키우며 내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할때 내가 선선히 가준적이 있는가란 생각을 했다.
내가 정말 오늘 말씀대로 기회 있는 대로 선한 일을 하기에 열심을 내었는가?
나는 그렇지 못했음을 회개한다. 내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고 하신다.
나는 선한 일을 하고 있다 착각하지 말란 말씀이다.
내가 심은대로 거둔다 말씀하신다.
나는 어떤 것들을 심고 있는가?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고 선을 행하고 있는가?
그것이 아무런 보상이없고 나에게 당장에 유익이 없는 것 같아도,
주님은 포기하지 말라고 하신다.
우리 주님은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이다.
Application
지체를 위해 더 열심으로 기도하기
둘째를 온전히 맡겨드리지 못하고 내 생각대로 행동하려했던 마음들을 회개하기.
믿음으로 태교하기.
지체를 깊이 섬길 수 있는 방범을 고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