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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3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4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15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16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17 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
18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
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20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언성을 높이려 함은 너희에 대하여 의혹이 있음이라
제목: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
중심구절: 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많은 열매가 있었지만 인간적으로 큰 아픔은 바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의 상처가 아닐까 싶다.
형제인 갈라디아 교회안에 처음에는 아름다웠으나, 그들이 너희를 이간시켜 그들에 대해 열심을 내는게 잘못이라는 바울,
그리고 그리스도의 형상에 이루기까지 다시 해산하는 수고를 하겠다는 바울의 마음은,
상처안에서도 여전히 성장하기를 바라는 양육자의 마음을 볼 수 있게 하신다.
양육을 통해 서로 성장하지만 깊이 알다보면 인간적으로 상처를 받고 마음이 상하기도 한다.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기로 원수가 되었느냐에서 볼 수 있드시, 눈이라도 빼어줄 사이에서 원수로 바뀌기도 한다.
사람의 마음은 그렇게 쉽게 바뀌고 변하지만, 진정한 그리스도의 형상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자라나야,
진정한 동역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것 같다.
오래 함께해온 지체들을 본다. 그들과 어려움이 있었어도, 서로 성장하며, 함께 한 시간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귀한 지체들을 주심에 감사하고, 좀더 마음을 써 그 관계들을 지켜나가야함을 깨닫는다.
오늘 주신 주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마음이 상하는 일들을 털어내고, 주님의 사랑으로 이겨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