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61 | 델멜라와 델하르사와 그룹과 앗돈과 임멜로부터 올라온 자가 있으나 그들의 종족이나 계보가 이스라엘에 속하였는지는 증거할 수 없으니 |
62 | 그들은 들라야 자손과 도비야 자손과 느고다 자손이라 모두가 육백사십이 명이요 |
63 | 제사장 중에는 호바야 자손과 학고스 자손과 바르실래 자손이니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 중의 하나로 아내를 삼고 바르실래의 이름으로 불린 자라 |
64 | 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찾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
65 | 총독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 |
66 | 온 회중의 합계는 사만 이천삼백육십 명이요 |
67 | 그 외에 노비가 칠천삼백심십칠 명이요 그들에게 노래하는 남녀가 이백사십오 명이 있었고 |
68 | 말이 칠백삼십육 마리요 노새가 이백사십오 마리요 |
69 | 낙타가 사백삼십오 마리요 나귀가 육천칠백이십 마리였느니라 |
70 | 어떤 족장들은 역사를 위하여 보조하였고 총독은 금 천 드라크마와 대접 오십과 제사장의 의복 오백삼십 벌을 보물 곳간에 드렸고 |
71 | 또 어떤 족장들은 금 이만 드라크마와 은 이천이백 마네를 역사 곳간에 드렸고 |
72 | 그 나머지 백성은 금 이만 드라크마와 은 이천 마네와 제사장의 의복 육십칠 벌을 드렸느니라 |
73 | 이와 같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백성 몇 명과 느디님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다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느니라 |
Title: 자기의 이름을 찾아도 찾지 못하였으니
Key verse
64 | 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찾지 못하였으므로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
Message
어제부터 처음 귀환한 자들의 계보가 나온다. 각 종족과 자손들에 대해 자세히 기록된 족보들.
그러나 그중 제사장중에 바르실래 자손은 자신의 이름을 찾아도 찾지 못하여 바르실래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 직분을 행하지 못하고, 지성물도 먹지 못하게 하였다.
이름을 찾지 못하였던 자들. 그들은 어떻게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린 것일까?
나는 요즘 내 이름에 대해 고민해볼 때가 많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아 내 이름이 부끄러워질 때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기억하시며, 나를 만드신 분. 분명 내 이름에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사는 것 역시 내가 이땅 가운데 나를 지으신 주님의 뜻을 잊지 않는 일과도 같다. 어쩌면 그들은 다시 예루살렘에 돌아갈지 모르고, 자신들의 이름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의미 없이 살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들이 비록 제사장의 직분을 가진 자들이였으나 합당치 못한 자들. 그래서 나중에 그들의 이름을 찾을 길이 없어 족보에도 오르지 못하는 어려움을 당한다.
계보를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해보자.
오늘 오신 목사님과 한국 선교에 관한 책을 보면서, 나의 믿음의 계보에 대해 생각해보고, 누군가의 헌신으로 인해 나에게 온 복음을 감사하고, 나역시 그 복음 전파의 노력에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회중에 총 숫자뿐 아니라, 노비의 숫자. 그리고 말과 나귀 가축의 숫자 그리고 그들이 얼마의 돈을 헌물했는지조차 자세히 기록되어있다. 어떤 물품을 드렸는지도 말이다.
내가 주님께 드리는 모든 것은 다 생명책에 기록될 것이다 .그것이 물질이든 나의 시간과 노력과 재능이든 말이다. 우리 주님께 드리는 모든 것은 기록될 것이며, 그것은 아마도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귀한 투자가 될 영원한 것임을 잊지 말고, 아까워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