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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다니엘 1:10 ~ 1:21

DailyQT 2011. 1. 6. 07:46
10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동무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로 보시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까닭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하게 되리라 하니라
11   환관장이 세워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진미를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보이는 대로 종들에게 처분하소서 하매
14   그가 그들의 말을 좇아 열흘을 시험하더니
15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인지라
16   이러므로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분정된 진미와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 다니엘은 또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더라
18   왕의 명한 바 그들을 불러 들일 기한이 찼으므로 환관장이 그들을 데리고 느부갓네살 앞으로 들어갔더니
19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 없으므로 그들로 왕 앞에 모시게 하고
20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21   다니엘은 고레스 왕 원년까지 있으니라

Title: 뜻을 정한 자들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축복

Key verse
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 다니엘은 또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더라

Message
다니엘과 세친구는 뜻을 정하였지만, 막상 처음에 환관장은 반대 하였다.
왜냐하면 다니엘의 청이 그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제안이였기 때문이다.
뜻을 정하여도 반대는 있다. 저항은 있을 수 있다.
그렇다고 다니엘이 쉽게 물러나거나 타협하거나 좌절하지 않았다.
다니엘은 이 때 지혜와 기질을 발휘한다.
그러나 다니엘이 겸손하고 지혜롭게 제안했기 때문에 환관장이 그의 부탁을 들어준 것은 아니다. 당시 왕의 명령을 거역할 만큼 환관장이 용기 있는 사람은 아니였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함께 하시고 축복하셨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결단을 기뻐하시고, 난관을 극복할 지혜와 사람의 긍휼을 준비하셨다.
결단 이후 난관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풀어주신다.
그리고 3년이 지난후 왕에게 나아갔을 때, 하나님께서 모든 지식과 학문과 재주의 명철함 외에,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을 수 있는 특별한 은사까지 더하신다.
3년동안 채식을 하는 일은 사실 쉬운일이 아니다. 먹는 것에 대한 욕구를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좇아 행하는 일은 쉬운 결단이 아니고 굳건한 믿음과 실천이 필요하다. 하지만 뜻을 정하고 용기 있게 실천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함께 하신다.
그들 힘으로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진 것 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고, 축복하셨다.

다니엘서를 통해 우선순위에 대해 묵상한다.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놓는다면 나머지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채워주신다.
그 은혜가 얼마나 큰지는 오늘 다니엘과 세 친구에게 부어주신 축복을 보면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친히 바벨론이란 이방 땅에 리더로 세우신다.
그러나 우선순위를 세우고 뜻을 정했다고 해서, 유혹이나 난관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주님께 도우심을 요청하면 다니엘 처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 역시 배운다.
올 한해 준비하고 부르심에 순종하기에 앞서 이렇게 다니엘서를 묵상함이 참 감사하다.
한해를 시작하면서 먼저 결단하고, 그 결단을 지키기로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그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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