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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TITUS)1:10 - 디도서(TITUS)1:16

DailyQT 2014. 8. 27. 15:19
10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많은 중 할례파 가운데 특히 그러하니
11  그들의 입을 막을 것이라 이런 자들이 더러운 이득을 취하려고 마땅하지 아니한 것을 가르쳐 가정들을 온통 무너뜨리는도다
12  그레데인 중의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뱅이라 하니
13  이 증언이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그들을 엄히 꾸짖으라 이는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하게 하고
14  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16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Title: 분별

Key verse

16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Message

초대 교회에는 많은 분파가 있었던 것 같고, 바울이 얘기하는 할례파가 그러했던 것 같다.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가 많아 그들의 입을 막으라고 바울은 권면한다.

그들이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마땅하지 아니한 것을 가르쳐 가정을 무너뜨린다.

바울은 그들을 엄히 꾸짖고, 그들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케 하고,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명령을 따르지 않게 하라고 전한다.

바울이 이사람들에 대한 태도는 매우 단호하다.

그들을 용납하지 말고, 꾸짖고 그들에게 흔들리지 말라고 가르친다.

어쩌면 지금도 초대교회 시대와 다르지 않다.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많은 지도자들이 있다.

마땅치 아니한 것. 헛된 말. 허탄한 이야기로 우리를 속이고 진리를 배반한다.

그들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며, 가증하며,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라고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하나님을 시인한다고 해서, 행위로 부인하는 사람은 가증하며 복종치 아니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정말 제대로 믿고 깨닫는다면 그 행위가 다를 수 없다.

그렇기에 단순한 말에 현혹되지 말고, 진정한 행위에서 나오는 열매를 보고 판단하자.

요즘 인터넷으로 뉴스들을 보면 마음이 너무 무거워질 때가 많다.

잘못된 정보로 현혹시키고, 비난하고 매도하고, 사람들을 혼란시킨다.

그런 것들을 잘 분별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지금 시대가 더 깨어 기도할 때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혼란의 시대에 단순히 귀막고 모른척 사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분별하고, 엄히 꾸짖고 바로잡고, 진실이 전달될 수 있도록 깨어있어야 할 것이다.

나도 모르는 새, 헛된 말이나 허탄한 말들을 하지는 않았는지 정검해보자.

하나님을 믿는다 말하면서 나의 행위에 그것을 부인하는 것들은 없었는지,

불순종과 가증한 것이 없었는지 살펴보고 회개하자.

오늘 하루도 더 주님을 생각하며, 분별하고, 거룩한 삶에 더 가까워지도록

나를 정검하고, 나의 말과 행동을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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