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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27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제목: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중심구절: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로마서를 묵상하면서 죄란 무엇인가 다시금 돌아보게 하신다. 우리가 무겁게 내밷는 죄란 과연 무엇일까?

오늘 말씀에서는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마음이란 표현이 나온다. 진리, 그리고 하나님의 밝은 빛을 알면서도 싫어서 멀어져 버린 마음.

그런 상실한 마음이 바로 죄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마음들 내버려 두신다 하신다.

가장 무서운 저주는 내버려두는 것이다. 고치라고 징계를 맞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두신다.

이갓은 일을 행하는 자가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그렇게 행할 뿐 아니라 그렇게 행하는 자들이 옳다고 여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지금 그러하다.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모른척하고, 옳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런 행위가 옳닫고 여긴다. 진리가 가리워졌고, 어두워졌으나, 그것은 가려진 것이다 없어진 것이 아니라고 오늘 말씀을 통해 가르쳐주신다.

잠시 잠깐 착각속에 자기 옳다고 여기며 살수는 있으나, 심판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마치 악이 판을 치고, 정의가 없어진 것처럼 보이는 세상이나, 그것 역시 하나님께서 잠시 내버려 두셨기 때문이라고 깨닫게 하신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세상에서 모든 것을 이미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 앞에 나아가야할 것이다.

매일 회개의 삶으로 나의 죄악과 싸우고, 싫어 멀리하는 마음이 아니라 두려워도 아파도 가까이 나아가는 내가 되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마음을 본다. 

매일의 전쟁 같은 삶 속에서 오직 주님을 바라보고, 엎드려 온전히 주님의 주권을 올려드리는 연습, 하루하루가 그러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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