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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
14 |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
15 |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
16 |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
17 |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
Title: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Key verse
17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Message
예수님의 말씀을 책잡으려고 바리새인과 헤롯당이 손을 잡았다.
종교 지도자들인 바리새인들은 이제 정치인들이었던 헤롯당과 함께 예수님을 곤경에 몰아넣기 위해 하나가 된다.
세상은 그렇다.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른 세력들끼리도 함께 손을 맞잡는다.
그리고는 예수님께 자신들의 의도를 숨기고 예수님을 높히는 말들로 시험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예수님을 진정으로 참되시다, 진리로 가르치신다라고 믿지 않으면서,
그들의 입은 마치 예수님을 높이고 찬양하며 곤경의 질문을 던진다.
예수님은 그 외식함을 아셨다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내가 한 말들이나 행동보다 나의 의도를 더 중요하게 보신다.
바리새인들과 헤롯당의 의도를 예수님은 정확하게 알고 계셨다.
하지만 그들의 질문.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에 대해 명쾌하게 말씀하여주신다.
이 형상과 글이 누구의 것이냐?
그리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신다.
외식함이 무엇인가? 겉으로 들어나는 것과 속마음이 다른 것을 의미한다.
나에게 바리새인들과 같은 외식함은 없었는지 돌아본다.
주님은 정직하게 나아와 진심으로 대하길 원하신다.
나도 모르게 속마음과 의도를 숨기고 주님 이정도는 괜찮겠지요? 라고 묻는다면,
주님은 내 모든 것을 아시기에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다.
주님께 다른 사람들에게 좀더 정직하게 다다가기를 위해 기도하자.
오늘 바리새인과 헤롯당의 질문은 내게도 참 어려운 질문 같았다.
세상속에 사는 우리. 세상에 이미 있는 권위와 하나님의 권위 그 충돌속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할 것인가의 문제는 사실 그리스도인들에게 아주 중요한 고민일 것이다.
주님은 하나님의 권위만 인정하며 세상의 어떤 권위로 따르지 말라고 하시지 않으셨다.
다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주어라 말씀하신다.
동전에 나타난 형상이 무엇인지 주님은 먼저 물으셨다.
동전에는 그 시대에 절대 권력과 같았던 가이사의 형상과 글이 있었다.
2쳔년이 지난 지금 한때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로마가 사라진 사실을 보게된다.
동전의 형상은 세대가 지나면 변화하는 것이다. 그때의 권력은 또 다른 권력으로 바뀌고 무너진다.
그렇게 유한한 것들에 너무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권위, 하나님의 주권은 그보다 더 크고 높으시고 영원하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세상속에서 세금을 내라고, 그리고 그 시대의 법을 몸소 따르시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몸도 가르쳐주셨다.
하지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신다.
이세상 모두가 사실 모두 하나님의 것인데 하나님의 것은 무엇일까?
내 마음의 모든 생각, 믿음, 진실한 마음으로 주님께 드려질 것들,
어쩌면 나 자신 모두를 원하시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주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나. 나의 모든 것.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잠깐이나마 주어진 나의 시간.
주님을 묵상함이 참으로 귀하다.
이 귀한 시간 속에서 참으로 주님께 드려야할 것이 무엇인지 묵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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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가진통과 배뭉침 때문에 오늘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지 못했다.
이제 출산까지 정말 조심하고 신경써야하는 시간이 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출산 준비로 분주하지만, 좀더 뱃속에 열매에게 신경쓰고 기도하자.
출산전 학교문제와 산후조리문제 등등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하기.
니카라과 선교팀을 위해서 - 빡빡한 일정 가운데 영육간의 더욱 강건함 주시기를.
그라나다 집회 가운데 성령의 임재하심으로 그곳에 큰 부흥과 회복의 시간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