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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
| 36 |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
| 37 |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
| 38 |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
| 39 |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시더라 |
| 40 |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
| 41 |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니 |
| 42 |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
| 43 |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
| 44 |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
| 45 |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
Title : 한적한 곳
Key verse
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Message
늘 하나님과 동행하시며 영으로 교제하시던 예수님께서도
따로 시간을 내어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다.
예수님께서도 그러한 큐티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마땅히 내게도 그러하다.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의 삶은 참으로 교만한 삶이다.
매일 매순간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살 수 없는 것이 마땅하다.
예수님의 포커스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림에 있었다.
제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주를 찾는 것에 흥분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누군가 자기를 찾아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그것이 우리의 본성인지도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사람들의 관심과 인기에 신경쓰게 되는 것.
하지만 예수님은 그러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그러한 순간에 다른 마을로 가자고 하신다.
한 나병환자를 만나셨다. 그가 주님께서 원하시면 깨끗께 하심을 믿음으로 간구하자,
그를 불쌍히 여기시며 깨끗이 낫게 하여주신다.
하지만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신다. 아무에게도 아무말도 하지 말아라.
하지만 나병환자는 그렇지 못한다. 자신의 깨끗함을 숨길수 없었고 예수님을 전하게 된다.
그로인해 예수님은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다시 한적한 곳으로 가셨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예수님이 드러남이 좋을 것 같은데
예수님의 생각은 사람들과 다르셨다.
주님은 때가 되기 전에 사람들에게 드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
어제 귀신들의 입을 막으심과 동일한 패턴이다.
주님께서는 오직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를 구하기 때문이셨으리라
사람들이 자신의 필요를 위해서 예수님을 자신의 왕으로 세우거나,
단순히 자신들의 병을 낫겠하는 존재로 인식되기를 거부하신다.
그렇게 우리가 쉽게 생각해버리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당시 사람들이 예수님께 열광하고 그분을 찾았던 것처럼,
단순히 나의 문제를 해결해주실 분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정검해본다.
예수님은 나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구원하시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회복하여주셨다.
그것이 예수님의 사명이셨기에,
사람들의 관심과 인기에 연연하지 않으시고
때마다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신다.
예수님처럼, 주변 상황에 사람들에게 흔들리지 않기위해
한적한 곳에서 주님을 묵상하고 기도함이 내 삶 가운데 중심에 있어야함을 깨닫는다.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되었다.
분주함으로 흐틀어지지 말고,
이번주부터 새롭게 마음 잡음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