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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면 예수를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의하고
16 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진리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7 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 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하니
18 예수께서 그들의 악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9 세금 낼 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 왔거늘
20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21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2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놀랍게 여겨 예수를 떠나가니라
제목: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중심 구절: 18 예수께서 그들의 악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세상은 어떻게 해서든지 올무에 걸릴까 상의하고, 마치 겉으로는 칭송하며 다가오지만 그것은 절대 진심이 아니며, 오히려 어떻게든 시험하고자 다가온다. 예수님은 그들의 악함을 아시고,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당당히 선포하시나 그들에게 화내지 않으시고, 오히려 담담히 지혜롭게, 위엄 있게, 도저히 세상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현답을 가지고 그들의 시험을 물리치신다.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처음에는 그렇게 배우자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사실 그럴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나는 예수님의 모습을 따르고 배우고 싶었지만, 이내 그럴 수 없는 나의 연약함을 본다.
세상을 이기고 싶지만, 매 순간 그렇지 못한다. 나를 넘어뜨리려는 시험 앞에서 나는 주저하고, 도망하고 싶어 진다.
교묘히 들어오는 시험 앞에서 나는 담대할 수가 없다. 세상을 등지고 살 수 없듯이, 매일 나는 시험대 앞에 있는 것 같다.
자 이런 문제 앞에서 너는 어떤 대답을 할 것이며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는 좌절했으나, 오히려 주님께 내 마음을 내어 놓기로 결단한다.
주님, 나는 주님처럼 그렇게 시험 앞에 당당할 수 없고, 지혜도 없습니다. 오히려 무너지고, 약해집니다.
그러니 주님의 도우심만 구합니다. 그렇게 간절히 주님께 구하는 하루가 되자.
1.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상황들을 놓고 주님의 인도하심 구하기.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심하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며 힘을 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