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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그들이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와 이르되 우리가 이 곳에 우리 가축을 위하여 우리를 짓고 우리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17 이 땅의 원주민이 있으므로 우리 어린 아이들을 그 견고한 성읍에 거주하게 한 후에 우리는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그 곳으로 인도하기까지 그들의 앞에서 가고
18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기업을 받기까지 우리 집으로 돌아오지 아니하겠사오며
19 우리는 요단 이쪽 곧 동쪽에서 기업을 받았사오니 그들과 함께 요단 저쪽에서는 기업을 받지 아니하겠나이다
20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만일 이 일을 행하여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서 싸우되
21 너희가 다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의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22 그 땅이 여호와 앞에 복종하게 하시기까지 싸우면 여호와 앞에서나 이스라엘 앞에서나 무죄하여 돌아오겠고 이 땅은 여호와 앞에서 너희의 소유가 되리라마는
23 너희가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24 너희는 어린 아이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으라 그리하고 너희의 입이 말한 대로 행하라
25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모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주의 종들인 우리는 우리 주의 명령대로 행할 것이라
26 우리의 어린 아이들과 아내와 양 떼와 모든 가축은 이곳 길르앗 성읍들에 두고
27 종들은 우리 주의 말씀대로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다 건너가서 싸우리이다
제목: 우리 주의 명령대로 행할 것이라
중심구절: 25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모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주의 종들인 우리는 우리 주의 명령대로 행할 것이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 원래 약속의 땅이 아닌 그들이 보기 좋은 목초지에 거주하게 해달라고 모세에게 요청하였고, 모세는 매우 크게 반대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기업을 받기 전까지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오지 않겠으며, 다른 기업을 받지 않겠다고 다시 간곡하게 요청한다.
그들이 공동체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결론이다.
그러자 모세는 그들의 맹세, 하나님 앞에 복종하여 건너가 싸운다면 무죄하여 돌아오겠고, 그들이 원한 땅을 소유로 주리라 약속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범죄함이니 죄가 반드시 찾을 것이라고 약속하고, 그대로 행하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르우벤과 갓 자손은 자신들의 어린 아이들과 아내와 양 떼와 가축을 성읍에 두고 다 건너가 싸우기로 맹세한다.
그들이 가축이 많아서 너무 좋아보이는 땅을 위해, 공동체를 위해 선언하고 그 땅을 약속으로 받는데, 과연 그 것이 하나님 뜻이였을까?
하나님의 약속의 땅보다 내 눈에 더 보기 좋아 보이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옳은가?
그럼에도 모세는 그들이 진심을 듣고,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었다. 그들이 책임을 다할 때 원래 그들에게 부여되지 않는 다른 땅을 주었다.
르우벤과 갓지파는 주의 명령대로 다 행하겠다 약속하고 그것을 이후에 이루지만, 나는 여전히 그들이 자신이 눈에 보기에 더 좋은 것을 선택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인생의 모든 것은 선택이고, 갓과 르우벤이 원래의 땅을 차지했다면 어떤 다른 결과를 가져왔을까 오늘 말씀을 통해 묵상해본다.
가나안 땅으로 가기 직전에 일어난 일이고, 그 이후에 일어나지 않은 일은 알 수가 없다.
내가 내눈에 보기에 좋은 것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주님을 믿고 나아갔으면 좋겠다.
비록 하나님은 그러한 요청을 들어주시고, 인도하시지만, 그럼에도 나는 가장 좋은 것을 알고 계신 주님께 더 맡기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 나의 선택이 내 눈에 좋은 것이 아니라 주님이 보시기에 가장 좋은 것이 되기를 기도하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