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큰 기쁨

중심구절 8절.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예수님의 무덤에 제일 먼저간 여인들이 있었다. 안식후 첫날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이다. 여인들은 주의 천사를 만나고, 천사는 예수님은 무덤에 계시지 않으며,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고 빨리 제자들에게 가서 죽은자 가운데 살아나신 예수님께서 먼저 갈리리에 가셨으니 가면 만나리라는 너무나 기쁜 소식을 가장 먼저 듣게 되었다. 

여인들은 두렵고 무서웠지만 말할 수 없는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달려간다. 그 기쁜 달음질을 상상해본다. 그리고 그 달음질 중에, 여인들은 살아나신 예수님을 가장 먼저 만나는 영광을 얻었다. 그리고 여인들은 예수님께 나아가 발을 붙잡고 경배한다. 그 감격, 기쁨, 그리고 예배. 주님이 부활하신 오늘, 바로 부활절 주일 아침, 나는 이 여인들의 마음으로 예배의 자리에 서기를 간절히 원한다. 

도저히 내 머리속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주님의 능력.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 그리고 내게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예수님.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는 말씀을 굳게 믿으며, 내 안에 주님의 부활의 능력이 나타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하기 원한다. 

부활의 기쁜 소식을 듣자마자 제자들에게로 달음질 쳤던 여인들처럼, 그 기쁜고 복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지체말고 달려가는 삶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처음 주님을 만났던 그 감격을 기억해본다. 성격속 이야기 같던 예수님이 실체로 다가왔었던 순간. 그때의 감격과 오늘의 여인들의 마음이 겹쳐서 내 삶을 돌아보게 하신다. 부활 주일. 그 기쁨으로 가득할 하루가 되기를 기대한다.

적용. 오늘 예배를 기쁨으로 준비하고, 늘 살아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기억하며, 부활의 능력이 내 안에 있기를 기도하자.부활의 증인으로 달려갔던 여인들을 기억하며, 내게 주신 영혼들에게 주님을 전하는 일에 지체함이나 주저함이 없는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