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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사도행전 24:10 ~ 24:23

DailyQT 2009. 8. 7. 18:54
10   총독이 바울에게 머리로 표시하여 말하라 하니 그가 대답하되 당신이 여러 해 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장 된 것을 내가 알고 내 사건에 대하여 기쁘게 변명하나이다
11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 지 열 이틀밖에 못되었고
12   저희는 내가 성전에서 아무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과 또는 성중에서 무리를 소동케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13   이제 나를 송사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저희가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
14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저희가 이단이라 하는 도를 좇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및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15   저희의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16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17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18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저희가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19   저희가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송사하였을 것이요
20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말하라 하소서
21   오직 내가 저희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한 이 한 소리가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
22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연기하여 가로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23   백부장을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며 친구 중 아무나 수종하는 것을 금치 말라 하니라

Title :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

Key verse
16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Message
바울은 이제 차분하게 그의 변론을 시작한다.
재판장으로서 총독의 권위를 존중하며,
더둘로의 거짓된 송사를 하나하나 반론한다.
그는 우선은 성전 모독이나 군중 소란은 없었으며,
그들이 내세울만한 증거도 없었음을 당당하게 내세운다.
그는 하나님의 법인 율법뿐 아니라 사람의 법에도
한치의 부끄러움 없이 정직하였기에,
당당하게 그의 억울함과 누명을 호소하고 있다.
때로는 하나님의 법과 사람의 법을 구별하여 생각할 때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세상의 권위 역시 존중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는 율법과 로마법 앞에 당당하게 양심을 지켰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비록 너희가 믿지 않고 받아드리지 않으나,
그러나 내가 믿는 믿음과 신앙은 이러하다고 당당하게 표현한다.

그는 진정 하나님과 사람앞에 당당한 사람이였다.
그의 당당함은 바로 정직함에서 나온다.
늘 하나님의 임재를 기억하며,
그분 앞에서 부끄럼 없이 살도록 노력할 때,
그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양심에 거리낌 없이 살 수 있었던 것이다.
그는 가난한 자들의 구제와 민족을 위해 제물을 가지고 왔고,
성전과 예배를 누구보다 중시하였으며,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그분을 따르는 삶을 살았다.
그들이 바울이 믿는 믿음에 대해 거부감을 갖을 수 있지만,
그로인해 있지도 않은 죄를 덮어씌우는 것은 부당하는 주장이다.
참으로 논리적으로 있는 사실 그대로를 침착하게 변론한다.
이제 그에게 죄를 찾을 수 없음은 당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벨릭스는 이를 다 알아도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연기하고 묵인하며 바울을 약간의 자유를 줬을 뿐 여전히 가두어둔다.

바울의 당당함이 참으로 멋지고 부럽다.
그리고 순간순간 하나님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양심으로 살기위해,
늘 깨어있고, 정결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위해 기도해야할 것이다.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해서 당황하지 말자.
비록 거짓 누명을 당했지만, 바울은 양심적으로 변론할 수 있었고,
진실은 감추어지지 않았다.
그는 비록 옥에 갇혀 있었으나 참된 자유인이었다.
하나님께, 그리고 사람에게 당당할 수 있었던 참된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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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아무도 보지 않고 오로지 혼자 있는 시간에도,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며,
주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생각이나 행동 하지 않도록,
늘 깨어있어 경각심을 잃지 않기

바울처럼 당당하게 믿지 않는 자들에게,
내 믿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담대함을 주시기를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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