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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사도행전 26:24 ~ 26:32

DailyQT 2009. 8. 14. 00:59
24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하여 가로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25   바울이 가로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정신차린 말을 하나이다
26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편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로소이다
27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28   아그립바가 바울더러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29   바울이 가로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노이다 하니라
30   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31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사가 없다 하더라
32   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더러 일러 가로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게 호소하지 아니하였더면 놓을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

Title : 나와 같이 되기를

Key verse
29   바울이 가로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노이다 하니라

Message
바울의 간증을 듣고는 베스도는 바울이 미쳤다고 말한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베스도가 보기에 바울은 많은 학문으로 인해 미쳐버린 사람이였다.
하지만 바울은 침착하게 이말은 참되고 정신차린 말이라고 대답한다.
헬라인이였던 베스도에게는 이말이 참으로 미련한 것으로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부르심을 받은 바울, 그리고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임을 깨닫는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 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1:23-24)

그리고 이제 바울은 아그립바 왕에게 좀더 접근한다.
예수에 관해 알고 있을 유대인의 왕에게 그는 담대히 질문한다.
이일은 구석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고 이미 온 유대를 떠들석하게 했던 일임을
당신도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 아닙니까?
그리고 더 나아가 당신도 선지자를 믿고 있지 않습니까?
바로 당신이 예수에 관해 들은 것.
그것은 사실입니다. 이렇게 바울은 증거한다.

내 주변에도 아그립바 왕과 같은 이들이 많다.
예수에 대해 이미 들어본 사람. 하지만 그저 들어보았을 뿐,
제대로 만나보지 못해 믿지 못하는 이들.
그에게 바울은 이렇게 담대하게 그들의 중심을 파고들며 증거한다.

이때 아그립바는 바울의 의도를 눈치채고,
한걸음 물러나 네가 나를 적은 말로 설득하려느냐고 반박한다.
이와같은 상황은 내가 복음을 증거하는한 만나게 되는 당황스런 순간이다.
하지만 어떠한 반응에도 굴하지 않고, 담대한 바울의 태도를 보며,
많은 도전과 위로를 받게 된다.

오늘의 가르침은 두가지이다.
어떤한 상황이든 때를 놓치지 말고 담대히 복음을 전할 것.
그리고 그 복음을 받아들든 그렇지 않던 그 반응에 흔들리지 말 것.
왜냐하면 구원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울은 아그립바, 당신 뿐 아니라,
오늘 이자리에서 내말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바로 나와 같이 되기를 원한다고 담대히 선언한다.
모든 사람이 복음을 만나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는 것이다.
오늘 내게도 바울처럼, 모든 사람들이 나같이 되기를 원하다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당당한 자신감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크리스찬으로서 당당하고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되어야할텐데,
내삶은 늘 억눌리고 답답하고 눈치만 볼 때가 참 많다.
좀더 내 삶이 당당해졌으면 좋겠다.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만으로 내 삶은 충분히 당당할 수 있는데 말이다.

바울의 간증후 그자리에 모인 아그립바 왕과 모든 관리들은,
한마음으로 바울의 무죄에 동의한다. 바울의 무죄함이 입증되는 순간이다.
비록 오랜 시간 감옥에서 억울하게 보냈으나, 그의 결백은 풀어졌다.
공의의 하나님은 결국 어떤 시간이 걸리든, 우리의 억울함을 풀어주신다.
하지만 지금 바울의 관심은 자기의 안위와 무죄의 증명이 아니다.
바울은 성령의 이끄심으로 로마로 가기를 원하고 있다.
로마에가서 많은 이들에게 또다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눈앞에 보이는 상황보다 더 큰 하나님의 뜻에 촛점을 맞춘
바울의 대범함에 많은 도전을 받는다.

Application
오늘 배운 전도의 원칙을 기억하기.

내 삶이 먼저 주님으로 인해 기쁘고 당당해지기.

내 모든 관심이, 나의 상황에 집중하지 말고,
보다 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도록,
그분의 넓은 계획을 볼 수 있도록 내 영안을 밝혀주시기를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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