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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사도행전 27:1 ~ 27:12

DailyQT 2009. 8. 15. 09:03
01   우리의 배 타고 이달리야로 갈 일이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사도 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02   아시아 해변 각처로 가려 하는 아드라뭇데노 배에 우리가 올라 행선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03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음을 허락하더니
04   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바람의 거스림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행선하여
05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성에 이르러
06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07   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 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의지하고 행선하여
08   간신히 그 연안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성에서 가깝더라
0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행선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저희를 권하여
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행선이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가 있으리라 하되
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   그 항구가 과동하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과동하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 편은 동북을, 한 편은 동남을 향하였더라

Title : 어려움 가운데 친구를 보내시는 하나님

Key verse
03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음을 허락하더니

Message
바울은 이제 가이사랴에서 로마로 가기위해 배를 타고 항해를 떠난다.
당시 배를 타고 먼곳을 이동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번거로운 일이였을 것이며,
여러번 전도 여행을 다녀온 바울도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하여 바울은 이제 험난한 로마행을 시작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이러한 험난한 여정에 혼자 보내시지 않으셨다.
1절에 보면 우리라고 시작한다. 그렇다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도 이여정에 함께하였다.
마케도니아 사람 아리스다도도 함께 하였다고 기록된다.
그리고 이일의 책임자인 백부장 율리오는 바울에게 무척 친절하고 호의적이였다.
그래서 바울에게 친절히 대하며 친구들에게 대접받음을 허락하였다.
그렇다 어렵고 힘든 여행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바울에게 친구들을 허락하셨다.
그리고 이로인해 나역시 참 많은 위로를 받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길로 인도하실 때가 있다.
외롭고 험난해 보이는 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바다에서의 항해처럼,
그렇게 암담해 보이는 길에 동행자를 붙여주신다.
절대 혼자 보내시지 않는다.
내 삶에 주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동역자들을 붙여주셨다.
그래서 비록 어려운 일이라도 순종할 수 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위로받으며 함께 동행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바울은 뱃사람이 아닌데도 바다의 풍세를 읽을 수 있는 지혜가 생겼다.
아마도 그의 여러차례의 전도여행 덕분이 아니였을까?
비록 율리오가 그의 말을 듣지 않았지만,
바울의 바다 항해의 경험은 앞으로 있을 로마행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리라 믿는다.
때로는 생각지도 않았던 과거의 경험들이 크게 유용할 때가 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이 바로 이러한 것이 아닐까?
지금 알 수 없는 나의 경험들이 앞으로 언젠가 쓰임 받을 날들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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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여정에 외롭지 않도록 내 삶의 동역자 주심에 감사하기.

혼자 끙끙거리지 말고 주변의 친구나 선배에게 도움을 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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