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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
| 20 |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
| 21 | 그 사람 엘가나와 그의 온 집이 여호와께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
| 22 |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하고 그의 남편에게 이르되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 하니 |
| 23 |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그대의 소견에 좋은 대로하여 그를 젖 떼기까지 기다리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이에 그 여자가 그의 아들을 양육하며 그가 젖 떼기까지 기다리다가 |
| 24 |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수소 세 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 |
| 25 | 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데리고 엘리에게 가서 |
| 26 | 한나가 이르되 내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내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
| 27 |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
| 28 |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
Title: 한나의 서원
Key verse
| 27 |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
| 28 |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
Message
위대한 선지자 사무엘의 출생의 관하여 말씀하신다.
엘가나와 한나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준비하신다.
특별히 한나에게 임신을 허락하시지 않은 뜻이 있으신 하나님.
하나님의 때에, 절박한 통곡의 한나의 기도를 들으셨고,
그녀를 생각하신다.
그리고 사무엘을 허락하신다.
한나는 그녀가 구했던 기도가 응답 받았음에 감사할 뿐 아니라,
내가 구하여 받은 바를 하나님께 드리되, 그 평생을 하나님께 바치기를 소원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그는 정말로 금쪽같이 받은 아들을 다시 하나님께 드렸다.
겨우 젖을 뗀 아주 어린 아이를 하나님께 드린 것이다.
그녀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
자신의 뜻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믿기에,
자신의 귀하고 귀한 아들을 다시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그녀는 자신의 아들이 자신의 것이 아님을 정확히 알고 있었고,
한나에게 허락하신 사무엘이 아주 특별한 하나님의 계획 아래 있음을 알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하나님께 전심으로 기도하고 구하였으며,
약속대로 전심으로 다시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영원히 하나님 앞에 경배하는 사람으로 드린 것이다.
그녀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깨달을 뿐 아니라 전심으로 믿고 있음을 그녀의 행동의 결단을 통해 보게 된다.
내 기도의 모습 뿐 아니라 내 행동 하나하나가
곧 하나님을 얼마나 믿고 있는지에 척도 일 것이다.
한나는 자신의 상황에 고통스러워했고, 좌절했으나 하나님께 부르짓었다.
그리고 그녀의 고통을 돌아보시는 주님을 기억하고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게 된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아이를 주님께 올려드리는 일은 엄마로서 정말 큰 결단이다.
내 행동에 얼마나 주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이 드러나는가 부끄러워진다.
불평과 불신앙적인 삶의 모습들.
기도할 때의 절실함을 잊어버리고, 다시 내 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삶.
한나를 통해 기도와 기도 이후에 일관성에 대해 생각해본다.
내가 바라고 기도하는 기도의 제목들을 다시 한번 살펴본다.
주님은 분명 내 기도를 들으시며,
주님의 때에 응답하여 주실 것이다.
하지만 기도와 내 삶이 주님과 더 가까워지고,
주님의 원하시는 모습대로 성숙하여지기를 바라시며,
그렇게 나를 빚어가고 계시다.
나는 그져 아이처럼 바라는 것들만 외치며 기도하고 있지는 않은가?
받은 줄 알고 믿는 믿음과, 응답 이후에 감사와 영광 돌리는 삶의 일치.
한나를 통해 배우고 묵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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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도의 제목들을 돌아보고, 그동안 이루어주신 많은 것들에 감사와 영광 돌리기.
전심으로 예배하고, 지체들과 교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