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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여호와여 주의 노하심으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고 주의 분노하심으로 나를 징계하지 마소서 |
2 | 주의 화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 |
3 | 주의 진노로 말미암아 내 살에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말미암아 내 뼈에 평안함이 없나이다 |
4 |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 |
5 |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내가 우매한 까닭이로소이다 |
6 | 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종일토록 슬픔 중에 다니나이다 |
7 | 내 허리에 열기가 아득하고 내 살에 성한 곳이 없나이다 |
8 | 내가 피곤하고 심히 상하였으매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 |
9 |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 앞에 있사오며 나의 탄식이 주 앞에 감추이지 아니하나이다 |
10 | 내 심장이 뛰고 내 기력이 쇠하여 내 눈의 빛도 나를 떠났나이다 |
Title: 나의 죄로 말미암아
Key verse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
Message
오늘 크리스마스였다. 예배를 준비하는 아침 내내 어제 선물을 준비하고 카드를 준비하느라 바빠서였는지
아이들에게 계속 짜증을 내게 되었다. 몸이 피곤하니 자꾸 화를 내기도 한다.
오늘 예배에 가서 나는 진정으로 크리스마스. 예수님을 기다린 사람이 아니였다는 사실에 참 많이 부끄러웠다.
매년 바쁘고, 정신 없는 성탄 예배로, 마음이 분주하고 진정 주님을 주인공으로 모셔드리지 못한 삶.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말씀을 읽어주면서 한달 내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면서 내 진정이 없었음을 깨닫고 회개한다.
나의 죄악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아 내가 감당할 수 없다고 고백한다.
나의 죄를 깨닫고 그 죄의 무거움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이다.
주님을 기억하지 못하고, 중심에 두지 못하는 삶.
늘 피곤하고 심히 상하고 성한 곳이 없으며 마음이 불안하다.
2016년을 마무리 하면서 최선을 다해 주님께 드리지 못함을 회개하기 원한다.
그리고 며칠 남지 않은 삶. 먼저 회개하며 주님께 다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