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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신명기 15:12 ~ 15:23

DailyQT 2011. 4. 9. 16:44
12   네 동족 히브리 남자나 히브리 여자가 네게 팔렸다 하자 만일 육 년을 너를 섬겼거든 제칠년에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것이요
13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공수로 가게 하지 말고
14   네 양 무리 중에서와 타작 마당에서와 포도주 틀에서 그에게 후히 줄지니 곧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그에게 줄지니라
15   너는 애굽 땅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하셨음을 기억하라 그를 인하여 내가 오늘날 이같이 네게 명하노라
16   종이 만일 너와 네 집을 사랑하므로 너와 동거하기를 좋게 여겨 네게 향하여 내가 주인을 떠나지 아니하겠노라 하거든
17   송곳을 취하여 그의 귀를 문에 대고 뚫으라 그리하면 그가 영영히 네 종이 되리라 네 여종에게도 일례(一例)로 할지니라
18   그가 육 년 동안에 품군의 삯의 배나 받을 만큼 너를 섬겼은즉 너는 그를 놓아 자유하게 하기를 어렵게 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19   너는 우양의 처음 난 수컷은 구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 네 소의 첫 새끼는 부리지 말고 네 양의 첫 새끼의 털은 깍지 말고
20   너와 네 가족이 매년에 여호와의 택하신 곳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을지니라
21   그러나 그 짐승이 흠이 있어서 절거나 눈이 멀었거나 무슨 흠이 있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께 잡아 드리지 못할지니
22   네 성중(城中)에서 먹되 부정한 자나 정한 자가 다 같이 먹기를 노루와 사슴을 먹음같이 할 것이요
23   오직 피는 먹지 말고 물같이 땅에 쏟을 지니라

Title: 너를 속하셨음을 기억하라

Key verse
15   너는 애굽 땅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하셨음을 기억하라 그를 인하여 내가 오늘날 이같이 네게 명하노라

Message
만약 하나님께서 이렇게 우리 사회에 지켜야할 규범들을 그대로 지켰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 어제 말씀처럼, 서로 구제함으로 인해, 가난한 이가 줄어들 것이고,
오늘 말씀처럼 노예 제도는 일찍이 사라졌을 것이다.
비록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가난 때문에 팔려서 종이 되었다면,  제 칠년이 되는 해에 풀어주라고 말씀하신다. 그냥 풀어주는 것이 아니다, 그들을 빈손으로 보내지 말고, 후히 줄지니,
곧 하나님께서 복 주신대로 그에게 주라고 말씀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종이 떠나지 않기를 원하면 영원히 종을 삼아 함께 하라고 하신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힘들게 일하였으니, 보내주고, 넉넉히 주어 보내고,
사랑하는 마음때문에 떠나지 못하겠다면 영원히 종을 삼아 함께 하라는 말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은 다 우리에게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에게 좋은 것.
우리가 속한 사회가 아름다워지는 그 틀과 규범을 말씀하여 주신다. 그것은 우리가 상상치도 못할 만큼 깊으며 지혜롭다.
문제는 그 말씀을 지키지 않은 우리의 이기심에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후에 자기 형제가 종이 되어도 7년이 지나도 놓아주지 않았다. 종이 주는 경제적인 유익 때문에 말씀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다.
하나님은 7년째 놓아주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그들이 예전에 이미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백성이였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위해서이다. 애굽땅에 종되었던 것. 그사실을 기억한다면, 그 종살이의 아픔과 설움을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속하셨음 때문이다. 애굽에서 건지신 분 바로 하나님의 구속 때문에 더이상 우리가 우리끼리 종으로 계속 부릴 수가 없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그 보혈의 피로, 나는 구원을 주님께 구속함을 받았다. 이제 내가 산 것은 바로 주님께서 대신 죽으심으로 산 피의 값이다. 내가 그 구원을 매일 기억한다면, 내가 그 은혜를 기억한다면 나는 더이상 다른 사람들에게 함부로 대할 수 없다. 내 마음대로 살 수가 없는 것이다.  내가 하나님께 속한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나의 유익을 위해 함부로 대할 수 없다.
하나님은 또한 처음난 수컷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되 첫 소의 새끼는 부리지 말며, 첫 양의 새끼는 털을 깍지 말라고 하신다.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것이다. 내가 쓰던 것을 드리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처음 난 것이 하나님 것임을 기억하고 구별하여 드리기를 원하신다.
물론 하나님께 드림은 또한 결국 우리가 먹음으로 배부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별하기를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처음 난 것.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기억하라는 말씀이다. 나의 모든 것은 결국 하나님께 속하였다.
내마음대로 부리고 쓰다가 남은 것을 주님께 드릴 수 없다.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잊지 말고 기억하며, 기뻐하며 감사하며, 그 구원하심을 찬양하는 시간이 되자.

Application
나의 시간. 나의 첫 시간을 주님께 드리는 것으로 오늘 말씀을 적용하자. 비록 새벽예배와 청지기 모임이 쉽지 않겠지만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드리는 예배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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