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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셨사오니 천지간에 무슨 신이 능히 주의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 구하옵나니 나로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편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여호와께서 너희의 연고로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너는 비스가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 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보라 네가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하고 그를 담대케 하며 그를 강경케 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로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그 때에 우리가 벧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거하였었느니라”
신명기 3:23-29
제목: 눈을 들어 그 땅을 보라
중심구절: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하고 그를 담대케 하며 그를 강경케 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로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모세의 기도, 분을 내어 물을 내었던 모세의 잘못, 거절되었던 것을 다시 기도하는 솔직함으로 나아간 모세... 간구하기를, 구하옵나니, 나로 건너가게 하사, 아름다운 땅을 보게 해달라고 매달리는 기도를 한다. 그러자 하나님의 응답은 이러하다, 그만해도 족하니,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주님은 모세의 기도를 거절하신다.
그리고 그 땅을 보라고 말씀하신다. 그는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비록 요단을 건너지 못하지만 바라보게 하신다. 나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름을 알게 하신다. 그리고 모세에게 명령하신다. 다음 지도자 여호수아를 담대케 세우고, 강경케하여 그들로 기업을 얻게 하라 말씀하신다. 나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다를 때, 나는 어떤 행동을 해야할까? 모세는 여호수아를 통해 이루실 주님의 일을 기대하며 순종하였던 그의 마음을 오늘 보며, 주님을 오직 바라보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한다. 기도하여도 응답이 거절되어도 하나님의 응답이 나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여전히 가장 큰, 가장 좋은 것으로 이루실 주님의 크신 계획을 바라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