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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역대상 21:9 ~ 21:17

DailyQT 2009. 9. 24. 05:30
09   여호와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이르시되
10   가서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11   갓이 다윗에게 나아가 고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마음대로 택하라
12   혹 삼년 기근일지, 혹 네가 석달을 대적에게 패하여 대적의 칼에 쫓길 일일지, 혹 여호와의 칼 곧 온역이 사흘 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일지 하셨나니 내가 무슨 말로 나를 보내신 이에게 대답할 것을 결정하소서
13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있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나이다
14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온역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이었더라
15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하러 사자를 보내셨더니 사자가 멸하려 할 때에 여호와께서 보시고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멸하는 사자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선지라
16   다윗이 눈을 들어보매 여호와의 사자가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편을 가리켰는지라 다윗이 장로들로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17   하나님께 아뢰되 명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내니이다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컨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비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옵소서

Title: 공의와 자비의 하나님

Key verses
13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곤경에 있도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않기를 원하나이다
15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하러 사자를 보내셨더니 사자가 멸하려 할 때에 여호와께서 보시고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멸하는 사자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때에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선지라

Message
어제 사탄이 다윗의 마음에 죄에 대한 마음을 일으켰다면,
오늘은 천사가 나와서 칼을 들고 재앙을 일으킨다.
마찬가지로 우리 삶과 그 주변에서 함께 존재하는 사탄과 천사.
역대상에서는 계속적으로 영적 세계가 분명히 있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영적 전쟁에서 어떻게 싸워야하는지 분명하게 가르쳐준다.

이 모든 영적 세계의 중심에 바로 하나님께서 계신다.
그리고 그분의 뜻 안에서 이 모든 일들이 이루어진다.
죄에 빠져있던 다윗에게 사탄의 유혹을 허락하셨듯,
천사를 통해 예루살렘의 징계를 명령하시듯,
그분의 통치아래 이 모든 일들은 이루어진다.

그리고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가 의지하고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묵상하는 시간이 되었다.
그분은 죄에 대해 묵과하지 않으시고, 댓가를 치르게 하셨다.
그것이 3년의 가뭄이던, 3달의 패전이던, 3일의 전염병이던 간에,
분명한 죄의 댓가를 치러야만 했던 것이다.
다윗은 회개하며 매달리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서,
그는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의 본성에 대한 믿음으로 선택한다.
그분은 죄를 미워하시지만,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기에,
사람의 손이 아닌 그분께 징벌을 받겠다고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다윗은 비록 영적으로 어두웠고 그로인해 죄를 지었지만,
어려운 선택의 상황에서, 그가 이전에 그분과 친밀한 관계속에 있었기에,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 잘 알고 있었기에 그분을 믿고 선택한다.
그리고 그의 예상대로, 우리 하나님은 멸하는 사자에게
이제 되었다 하고 재앙을 거두어주신다.
그분이 얼마나 사랑 많으시고, 자비하신 분이신지,
이스라엘의 재앙을 안타까와하시며 그뜻을 돌리시는
그 놀라우신 사랑을 깨달을 수 있었다.
하나님의 마음은 마치 부모의 마음과 같았다.
비록 자식을 징계하시지만,
또한 어리석은 자식 때문에 마음이 아프신 그런 사랑 넘치는 아버지.

이제 다윗은 눈을 들어 칼을 빼어든 하나님의 사자를 보게 된다.
이제는 그의 영의 눈이 뜨여 상황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
그는 이제 완전히 엎드려져, 자신의 죄를 회개한다.
그리고 자신이 누구인지 다시 깨닫게 된다.
교만했던 왕의 모습을 벗고, 베옷을 입고,
자신은 그져 주님의 양떼를 돌보는 목자였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그 양떼들의 고통을 바라보며 주님께 진정으로 회개하고,
그죄를 백성이 아닌 자신에게 돌려달라고 간청드린다.

오늘 말씀의 다윗을 통해, 죄를 지었을 때,
어떻게 주님과 다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지를 배운다.
죄를 깨달음과 동시에 즉시 회개하며,
자신을 낮추고 엎드려져서 주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는 것.
그리고 비록 죄의 댓가를 받는다해도,
끝까지 주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기억하고 끝까지 놓지 않을 것.
온 마음으로 낮아져서 그분께 진정한 회개를 올려드릴 것을 배운다.

Application
주님의 성품을 기억하자.
그분은 공의의 하나님 하지만 여전히 긍휼과 자비가 많으신 분이시다.
아버지 같으신 그분께 나아가 친밀한 교제의 시간 갖기.

지금 주어진 모든 것들이 내가 이룬 것이 아니며,
주님께서 주신 것임을 기억하고 언제나 청지기 목자임을 기억하기.
주님께서 주신 것들에 감사 기도 올려드리고 기도 적기.

이명박, 오바마 대통령을 위해, 다윗과 같은 청지기 정신을 잊지 않도록 기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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