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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역대하 24:15 ~ 24:27

DailyQT 2009. 12. 4. 06:40
15 여호야다가 나이 많고 늙어서 죽으니 죽을 때에 일백 삼십 세라 16 무리가 다윗성 열왕의 묘실 중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저가 이스라엘과 하나님과 그 전에 대하여 선을 행하였음이더라 17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 방백들이 와서 왕에게 절하매 왕이 그의 말을 듣고 18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긴 고로 이 죄로 인하여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 19 그러나 여호와께서 선지자를 저에게 보내사 다시 자기에게로 돌아오게 하려 하시매 선지자들이 저에게 경계하나 듣지 아니하니라 20 이에 하나님의 신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시매 저가 백성 앞에 높이 서서 저희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스스로 형통치 못하게 하느냐 하셨나니 너희가 여호와를 버린고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느니라 하나 21 무리가 함께 꾀하고 왕의 명을 좇아 여호와의 전 뜰 안에서 돌로 쳐 죽였더라 22 요아스 왕이 이와 같이 스가랴의 아비 여호야다의 베푼 은혜를 생각지 아니하고 그 아들을 죽이니 저가 죽을 때에 이르되 여호와는 감찰하시고 신원하여 주옵소서 하니라 23 일 주년 후에 아람 군대가 요아스를 치려 하여 올라와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러 백성 중에서 그 모든 방백을 멸절하고 노략한 물건을 다메섹 왕에게로 보내니라 24 아람 군대가 적은 무리로 왔으나 여호와께서 심히 큰 군대를 그 손에 붙이셨으니 이는 유다 사람이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이와 같이 아람 사람이 요아스를 징벌하였더라 25 요아스가 크게 상하매 적군이 버리고 간 후에 그 신복들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들의 피로 인하여 모반하여 그 침상에서 쳐 죽인지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장사하지 아니하였더라 26 모반한 자는 암몬 여인 시므앗의 아들 시밧과 모압 여인 시므릿의 아들 여호사밧이더라 27 요아스의 아들들의 사적과 요아스의 중대한 경책을 받은 것과 하나님의 전 중수한 사적은 다 열왕기 주석에 기록되니라 그 아들 아마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Title: 인생의 전반전과 후반전

Key verse
17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 방백들이 와서 왕에게 절하매 왕이 그의 말을 듣고 18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긴 고로 이 죄로 인하여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

Message
왕이 아니였지만, 열왕의 묘실에 장사된 여호야다와
왕이였지만 결국 왕들의 무덤에 장사되지 못한 요아스왕
세상에서 그가 왕이였고 누구였던가는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마지막때에 분명한 심판이 있다는 사실이다.
비록 그가 어제 말씀처럼 성전을 증축하고 우상을 제거한 위대한 업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야다가 죽자 그는 하나님을 멀리하고 악의 길을 행하게 되었고,
결국은 악한 왕으로 기록된다.
요아스의 인생은 전과 후가 어쩌면 이리도 다를수가 있는가?
성경에는 요아스에 대해 여호야다가 살아있는 동안 정직히 행하였고,
그가 죽자 하나님의 전을 버렸다 하신다.
여호야다는 마치 요아스에게 부모와 같은 신앙의 멘토였고,
그와 함께 있을 때에는 주님을 기억하였다.
그러나 그가 죽자마자 그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걸어가고 하나님을 잊어버린다.
아무리 훌륭한 신앙의 선배, 부모님이 계신다하여도,
신앙은 결국 하나님과 나만의 개인적인 문제이다.
내가 직접적으로 하나님과 관계하지 않고 가족과 친구 주변의 신앙으로 이끌려간다면,
결국 혼자 되었을 때, 나는 주님을 찾지 않는 것이다.
요아스는 유다 방백들이 그에게 절하고 그에게 아부하자,
그들의 말을 들었고, 그로인해 우상과 타락의 길로 넘어지고 말았다.
누구와 교제하는 가는 이렇게도 중요하다.
나에게 좋은 말만 해주는 사람, 영적 분별이 아니라 세상의 즐거움만 추구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과 가까이 지낸다면, 나도 모르게 순식간에 주님을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요아스를 단번에 심판하지 않으셨다.
다른 타락한 왕들 보다 더 많은 기회를 주셨던 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무수한 선지자들을 보내 그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리셨다.
하지만 요아스는 하나님의 경고의 메세지를 듣지 않았고,
결국은 자신의 은인이자 가장 큰 스승,
요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성전에서 돌로 쳐 죽이는,
끔찍한 악을 행하고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걷게 된다.
결국 그의 죄값, 심판은 아람 군대를 통해 이루어졌고,
그가 믿었던 신하들에게, 무참하게 살해되어 그의 인생을 마감한다.

요아스를 통해 인간이 얼마나 악하고 간사한지 깨닫게 해주신다.
그는 쉽게 왕이 되지 않았다. 그는 아달랴의 살해의 위협속에서,
하나님의 사람들로 인해 보호되었고, 직접 왕의 권위를 돌려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그 모든 은혜를 잊어버리고, 악을 행한다.
그리고 그의 마음은 점점 돌처럼 굳어져, 무수한 선지자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심지어는 스가랴를 처참하게 죽이는 악을 행하고
결국 주님의 진노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내가 이전에 얼마나 아름다운 주님의 일을 섬겼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언제라도 주님과 멀어져 교만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그렇지 않고 여호야다처럼 처음과 끝이 온전히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매일 매일, 매 순간 주님을 놓지 않고,
그분 안에 온전히 거하는 것이다.
나도 잘 할 수 있다고 그분을 놓아버리는 순간.
주님을 배신하고, 악의 길로 들어서는 것은 정말로 순간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렇게 언제라도 변하고, 연약하고 간사한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래서 매일의 큐티가 중요하다.
주님의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가 되기 위해, 그분과 가까이 하기 위해,
큐티를 목숨걸고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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