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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너는 예루살렘에서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거기서 살고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
37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니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
38 시므이가 왕께 대답하되 이 말씀이 좋사오니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리 하겠나이다 하고 이에 날이 오래도록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39 삼 년 후에 시므이의 두 종이 가드 왕 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여 간지라 어떤 사람이 시므이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종이 가드에 있나이다
40 시므이가 그 종을 찾으려고 일어나 그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가드로 가서 아기스에게 나아가 그의 종을 가드에서 데려왔더니
41 시므이가 예루살렘에서부터 가드에 갔다가 돌아온 일을 어떤 사람이 솔로몬에게 말한지라
42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에게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게 하고 경고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43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44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
45 그러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왕위는 영원히 여호와 앞에서 견고히 서리라 하고
46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매 그가 나가서 시므이를 치니 그가 죽은지라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
제목: 시므이의 맹세
중심구절: 43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44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
솔로몬은 시므이에게 기회를 준다. 예루살렘에 집을 짓고 거기서 나가지 말라고 그가 시내를 건넌다면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약속한다.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 달아날때 저주를 퍼부었던 시므이, 그리고 다윗 역시 시므이를 잊지말라고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긴다.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아라.
하지만 솔로몬은 그를 곧바로 처형하지 않는다. 그에게 기회를 준 것이다. 그가 두 종이 아기스에게 도망하였을때, 시므이는 그 종을 찾으려고, 가드리고 가서 종을 데리고 온다. 왜 시므이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까? 하나님께 맹세하고 경고를 받았음에도 시므이는 갑벼게 무시하고 자기의 종들을 데리러 간다.
솔로몬은 먼저 왜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를 지키지 않았는가 책망하고, 또한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스스로 알 것이다 그죄를 이야기한다.
내 마음속을 지는 죄들, 내 마음의 모든 악, 내가 행한 악은 무엇이였는지 살펴보고 회개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다윗에게 행한 시므이의 행동의 처벌은 결국 받게 된다. 솔로몬은 기회를 주었지만 결국 심판 받는다.
3년이란 시간이 걸려, 시므이의 자신의 행동으로 그저 죽음의 결과로 가져온다.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내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낸시니라. 오늘 말씀에서 알려주신다.
비록 바로 복수하지 않아도 결정적으로 마지막에는 그 복수가 끝나게 된다. 내 마음에 어려움들, 상한 마음들, 내게 못되게 행했던 상처의 말들. 그 모든 것은 내가 갚으려하지 않고 결국 하나님께서 갚아주심을 기억하자.
하나님과의 약속을 함부로 소홀히 여기지 말고, 늘 존중하며 주님과의 약속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