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QT

예레미야 15:10 ~ 15:21

DailyQT 2010. 5. 12. 05:04
10   내게 재앙이로다 나의 모친이여 모친이 나를 온 세계에게 다툼과 침을 당할 자로 낳으셨도다 내가 뀌어 주지도 아니하였고 사람이 내게 뀌이지도 아니하였건마는 다 나를 저주하는도다
1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를 강하게 할 것이요 너로 복을 얻게 할 것이며 내가 진실로 네 대적으로 재앙과 환난의 때에 간구하게 하리라
12   누가 능히 철 곧 북방의 철과 놋을 꺾으리요
13   그러나 네 모든 죄로 인하여 네 사경의 모든 재산과 보물로 값 없이 탈취를 당하게 할 것이며
14   너로 네 대적과 함께 네가 알지 못하는 땅에 이르게 하리니 이는 나의 진노의 맹렬한 불이 너희를 사르려 함이니라
15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오니 원컨대 주는 나를 기억하시며 권고하사 나를 박해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고 주의 오래 참으심을 인하여 나로 멸망치 말게 하옵시며 주를 위하여 내가 치욕 당하는 줄을 아시옵소서
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17   내가 기뻐하는 자의 회에 앉지 아니하며 즐거워하지도 아니하고 주의 손을 인하여 홀로 앉았사오니 이는 주께서 분노로 내게 채우셨음이니이다
18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찜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19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서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천한 것에서 귀한 것을 취할 것 같으면 너는 내 입같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 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20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1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속하리라

Title: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은자

Key verse
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17   내가 기뻐하는 자의 회에 앉지 아니하며 즐거워하지도 아니하고 주의 손을 인하여 홀로 앉았사오니 이는 주께서 분노로 내게 채우셨음이니이다
18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찜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19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서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천한 것에서 귀한 것을 취할 것 같으면 너는 내 입같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 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Message
예레미아서를 큐티하면서, 나는 인간적인 예레미아의 고통에 공감하고,
그의 연약함을 통해 위로를 받는다.
그는 선진자였지만, 여러번 하나님께 자신의 상황을 불평한다.
오늘은 자신의 생일을 저주하면서, 자신이 왜 이런 삶을 사는지 의문스러워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칫하면 광명한 형통으로 가득할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매우 어렵고 힘들며, 외로운 길이다.
오늘 말씀에는 예레미아의 심정이 그대로 전달되어 있다.
그는 백성들에게 회개를 외치며, 환란을 예언하지만,
사람들은 그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그를 저주하고 미워한다.

그는 선지자이며,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아,
주의 말씀을 받았고, 그 말씀으로 인하여 기쁨과 즐거움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즐거움에 낄 수 없었고, 홀로 외롭게 그들의 죄악에 대한 분노와,
고통과 상함으로 계속 될 때 그는 지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마치 말라 속이는 시내같이, 주님의 도우심이 헛되게 느껴지는 순간,
예레미아는 회의를 느끼고, 주님께 질문하고 한탄하게 된다.
그도 나와 똑같은 인간이기게 이렇게 때론 지치고, 나약해진다.

하지만 오늘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하나님은 예레미아를 너무 잘 알고 계셨다.
너가 다시 돌아오면 내가 다시 널 세울 것이며,
천한 것에서 귀한 것을 취하면 나의 입같이 될 것이라
그들이 너로인해 돌아오더라도, 네가 그들에게 가면 안된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컬음을 받은 자들의 사명이다.
힘들고 외로운 싸움이지만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
오직 주님께로 마음을 향하고,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

그리고 주님은 그를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신다.
놋쇠 성벽처럼 굳건하게 버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시며, 용기를 북돋우시며, 채우신다.
그리고 그러한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예레미아는 끝까지 승리할 수 있었고,
나역시 그렇다.

외롭고 고독한 순간처럼 느껴지는 지금,
주님께 불평하며 세상으로 나아가기 보다,
주님과 붙어 있어, 그분의 임재로 인한 즐거움들을 누리며,
쉽지 않은 싸움 속에서 늘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는 하루가 되어야겠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