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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예레미야 25:12 ~ 25:18

DailyQT 2010. 6. 4. 04:03
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하되
13   내가 그 땅에 대하여 선고한 바 곧 예레미야가 열방에 대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니
14   여러 나라와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 역군을 삼으리라 내가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의 행한 대로 보응하리라 하시니라
1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라
16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냄을 인함이니라 하시기로
17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18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방백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치소와 저주를 당함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Title: 진노의 잔

Key verse
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하되

Message
하나님은 예레미아를 통해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끌려가
70년을 살게 될 것을 예언하셨다.
비록 70년동안 훈련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 시간을 통해 이스라엘은 회복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용하셨던 바벨론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비록 하나님께서 쓰셨던 바벨론을 그대로 두시지 않는다고 하신다.
그들의 죄도 기억하시며, 70년이 지난 뒤에
그 죄로 인하여 벌하고 보응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왜 하나님의 사람들은 더 많이 벌을 받고,
쉽게 질책을 면치 못할까?
왜 많은 악한 사람들은 더 많이 활개치며 벌을 면할까?
나는 그런 의문을 가질 때가 많았다.
나만 맨날 혼나고, 하나님은 그들은 신경쓰시지도 않으시는 건가?
하나님은 정말로 공정하게 죄를 심판하시는가?

70년의 인내의 시간이 지난 뒤,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바벨론은 멸망하여 사라졌다.
주변에 많은 거대한 열방의 나라들도 무너졌다.

하나님께서는 진노의 잔을 받아가지고 가서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고,
그 모든 나라는 그 잔을 마시고 비틀거리고 미칠거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지난번에도 나왔던 상징적인 의미에 진노의 잔에 대해 묵상해본다.
죄악이 쌓이는 진노의 잔이 있고, 그 잔이 다 차고, 그 잔을 마시면
그에 따를는 댓가를 지불하게 된다.
더이상 기쁨과 흥청망청의 술잔이 아니라 멸망의 술잔으로 바뀌는 것이다.
심판은 이렇게 나도 모르는 순간에, 때가 되면 이른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에게 심판이란, 약속이며,
70년이란 시간을 가르쳐 주셨듯,
영원한 멸망의 길이 아니라, 새롭게 하시는 약속이기에,
징계의 순간도 감사와 인내로 견뎌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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