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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예레미야 36:27 ~ 36:32

DailyQT 2010. 8. 4. 06:37
27   왕이 두루마리와 바룩이 예레미야의 구전으로 기록한 말씀을 불사른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28   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가지고 유다 왕 여호야김의 불사른 첫 두루마리의 모든 말을 기록하고
29   또 유다 왕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그가 이 두루마리를 불사르며 말하기를 네가 어찌하여 바벨론 왕이 정녕히 와서 이 땅을 멸하고 사람과 짐승을 이 땅에서 없어지게 하리라 하는 말을 이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느뇨 하도다
30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유다 왕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그에게 다윗의 위에 앉을 자가 없게 될 것이요 그 시체는 버림을 입어서 낮에는 더위, 밤에는 추위를 당하리라
31   또 내가 그와 그 자손과 신하들을 그들의 죄악을 인하여 벌할 것이라 내가 일찍 그들과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에게 선포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한 그 모든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다 하라
32   이에 예레미야가 다를 두루마리를 취하여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매 그가 유다 왕 여호야김의 불사른 책의 모든 말을 예레미야의 구전대로 기록하고 그 외에도 그 같은 말을 많이 더하였더라

Title: 다른 두루마리

Key verse
31   또 내가 그와 그 자손과 신하들을 그들의 죄악을 인하여 벌할 것이라 내가 일찍 그들과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에게 선포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한 그 모든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다 하라
32   이에 예레미야가 다를 두루마리를 취하여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매 그가 유다 왕 여호야김의 불사른 책의 모든 말을 예레미야의 구전대로 기록하고 그 외에도 그 같은 말을 많이 더하였더라

Message
유다 왕 여호야김이 두루마리의 말씀을 불사른 뒤에,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아에게 이제 다른 두루마리에 다시 기록하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하나님이였다면 정말 화가나서 바로 재앙을 내려버렸을 것 같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르신다. 하나님은 여호야김의 악행에 흔들리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관심은 아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이들에게 있으시다.
혹시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뜻을 돌이키고 회개할 이들을 위해,
다시한번 예레미아를 시켜서 불살라진 두루마리의 말씀을 다시 쓰게하신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을 인간들에게 요구하시고,
그것을 지키지 못했을 때 온갖 재앙으로 벌하신다고...
하지만 오늘 예레미아서에 하나님의 모습은 그게 다가 아님을 알려준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우리를 벌하기 원하시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가 죄악에서 벗어나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원하신다.
그것이 우리에게 가장 유익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너무나 쉽게 하나님을 오해한다.
오늘의 하나님의 모습은 여호야김의 행동 때문에 바로 진노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여호야김 외에 아직도 듣지 못한 많은 백성들을 기억하신다.
그들에게 다시 이 말씀을 전달하고자 노력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한번 예레미아를 통해 말씀을 기록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아무리 인간이 듣기 싫다고 없애 버리고 싶다고 없어져 버리는 것이 아니다.
역사상 많은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태웠고, 없애고자 하였고,
많은 백성들이 듣지 못하게 막아왔다.
하지만 그 결과는 어떠한가? 지금까지 성경의 말씀은 하나도 왜곡되지 않고 전달되었다.
바로 하나님의 열심 때문이다. 그 마음을 전달하고자 하시는 열심 때문에,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축복을 받았다.

여호야김에 대해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하나님은 여호야김이 한말을 들으셨다. 어찌하여 이런 말씀을 기록하였느뇨?
그는 듣기 싫었다 안좋은 소리는 정말 듣기 싫을 때가 많다.
그렇다고 무시하고 못들은 척 하고 없애버린다고 모르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여호야김의 최후에 대해 말씀하신다.
그 뿐 아니라 그의 자손들까지 왕이 될 수 없다고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여호야김 이후에 그의 아들이 아닌 그의 형제 시드기야 왕이 되었다.
그는 그가 받은 축복을 그의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저주로 바꾸었다.

하나님께서는 내게도 종종 듣기 싫은 말씀을 하신다.
그말씀을 듣고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귀찮다고, 듣기 싫다고, 무시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듣고 싶다고 듣고, 못들은 척 할 수 있는가?
그런 나의 필요에 의한 선택적 듣기 불가능하다.
들었다면 순종하고 반응해야한다.
그리고 그 반응이 빠르면 빠를 수록 나에게 유익이다.
여호야김처럼 어리석은 판단을 하지 않도록 오늘 말씀을 통해 배우고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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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없이 내가 싫지만 행동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나의 욕구를 버리고, 순종으로 기도하는 연습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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