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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예레미야 37:1 ~ 37:10

DailyQT 2010. 8. 5. 07:57
01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이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로 유다 땅의 왕을 삼음이었더라
02   그와 그 신하와 그 땅 백성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로 하신 말씀을 듣지 아니하니라
03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
04   때에 예레미야가 갇히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 가운데 출입하는 중이었더라
05   바로의 군대가 애굽에서 나오매 예루살렘을 에워쌌던 갈대아 인이 그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떠났더라
06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07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를 보내어 내게 구하게 한 유다 왕에게 이르라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가겠고
08   갈대아 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취하여 불사르리라
09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 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10   가령 너희가 너희를 치는 갈대아 인의 온 군대를 쳐서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지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르리라

Title: 말씀을 듣지 않고 기도만 하는 사람

Key verse
02   그와 그 신하와 그 땅 백성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로 하신 말씀을 듣지 아니하니라
03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

Message
여호야김 이후에 바벨론 왕은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여호야김에 후손은 왕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시드기야 역시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았다고 오늘 본문에서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은 듣지 않았으나,
선지자 예레미아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자기를 위해 여호와께 기도하라고 부탁한다.
본인은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으면서,
선지자에게 자기를 위해 기도하란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알았다.
하지만 그 말씀을 듣기가 싫었다.
자기가 원하는데로 되기를 바랬다.
바벨론에 항복하는게 싫었고,
자기의 뜻대로 애굽에 군대를 요청한다.
그리고 잘 될 것이라 믿고 기도를 부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애굽의 군대는 돌아갈 것이며,
바벨론은 이 성을 불사르리라고,
자신을 속이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내 신념에 빠져있으면 내 자신도 속이고
아무 얘기도 듣지 않고 자기 최면에 빠져버린다.

무조건 내맘대로 내뜻대로 행하면서,
다 잘될거야 믿으며 자신을 속이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비록 받아드리기 힘들지만 하나님 말씀을 들었다면,
이들이 이토록 비참하게 나라를 빼았겼을까?

나는 내가 하나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으면서도,
내 기도제목을 내멋대로 말하고 잘되게 해달라고 종종 부탁하지 않았는가?
하나님께서 나와 소통하고자 하시는데, 그것은 거절하면서
다 잘되게 중보기도만 부탁하지 않았는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구하는 삶이 우선임을 깨닫게 해주신다.
다 잘되게 해달라고 중보기도만 부탁한다면 다른 종교의 주술과 기복신앙과 다를게 없다.
나를 버리고 주님의 뜻을 구하는 삶.
쉽지 않지만 가장 내게 필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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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 싫은 일이라고 미루고 던져버리는가?
이럴 때일 수록 더 깨어 기도해야함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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