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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예레미야 37:11 ~ 37:21

DailyQT 2010. 8. 6. 04:45
11   갈대아 인의 군대가 바로의 군대를 두려워하여 예루살렘에서 떠나매
12   예레미야가 베냐민 땅에서 백성 중 분깃을 받으려고 예루살렘을 떠나 그리로 가려 하여
13   베냐민 문에 이른즉 하나냐의 손자요 셀레먀의 아들인 이리야라 이름하는 문지기의 두목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붙잡아 가로되 네가 갈대아 인에게 항복하려 하는도다
14   예레미야가 가로되 망령되다 나는 갈대아 인에게 항복하려 하지 아니하노라 이리야가 듣지 아니하고 예레미야를 잡아 방백들에게로 끌어가매
15   방백들이 노하여 예레미야를 때려서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 집으로 옥을 삼았음이더라
16   예레미야가 토굴 옥 음실에 들어간지 여러 날만에
17   시드기야 왕이 보내어 그를 이끌어 내고 왕궁에서 그에게 비밀히 물어 가로되 여호와께로서 받은 말씀이 있느뇨 예레미야가 대답하되 있나이다 또 가로되 왕이 바벨론 왕의 손에 붙임을 입으리이다
18   예레미야가 다시 시드기야 왕에게 이르되 내가 왕에게나 왕의 신하에게나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범하였관대 나를 옥에 가두었나이까
19   바벨론 왕이 와서 왕과 이 땅을 치지 아니하리라고 예언한 왕의 선지자들이 이제 어디있나이까
20   내 주 왕이여 이제 청컨대 나를 들으시며 나의 탄원을 받으사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 보내지 마옵소서 내가 거기서 죽을까 두려워하나이다
21   이에 시드기야 왕이 명하여 예레미야를 시위대 뜰에 두고 떡 만드는 자의 거리에서 매일 떡 한덩이씩 그에게 주게 하매 성중에 떡이 다할 때까지 이르니라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머무니라

Title: 오해와 불신 속에서

Key verse
15   방백들이 노하여 예레미야를 때려서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 집으로 옥을 삼았음이더라
17   시드기야 왕이 보내어 그를 이끌어 내고 왕궁에서 그에게 비밀히 물어 가로되 여호와께로서 받은 말씀이 있느뇨 예레미야가 대답하되 있나이다 또 가로되 왕이 바벨론 왕의 손에 붙임을 입으리이다

Message
예레미아의 삶은 정말 파란만장하다.
마치 바울의 삶처럼 처참할 때가 많다.
그는 눈물의 선지자였고, 많은 시간 갇혀 있었으며, 숨어 도망다녔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였다는 이유로 많은 이들의 미움과 오해를 샀다.

애굽의 군대가 오자 바벨론의 군대가 잠시 물러갔다.
마치 눈에 보기에는 바벨론이 이제 더이상 오지 않을 것 같다.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 같았다.
이제 예레미아는 예루살렘을 떠나려하자,
마침 문지기가 그를 잡아 바벨론의 항복하는 자라고 오해한다.
그리고 은밀한 감옥에 갇혀서 죽을 고비를 지낸다.

그가 마침 시드기야왕 앞에 나아갔을 때,
그가 여전히 담대히 하나님 말씀을 전하였고,
그가 죽음의 문턱에 까지 갔다 하더라도 담대히 말씀 전하는 것을 바꾸지 않았다.
그는 끝까지 용기있에 하나님 말씀을 전하고,
거짓 선지자들은 어디 있으며, 자신이 잘못이 없다고 주장한다.
시드기야 왕은 그를 시위대 뜰에 두고 음식을 주었다.
왕은 그를 풀어주지도 않았지만 요나단 집에 보내지도 않았다.
왕은 예레미아의 말을 완전히 믿지도 않았고, 안믿는 것도 아니였다.
어찌되었건 그는 다시 갇혔으나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음식을 받게 되었다.

끝까지 자신의 맡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담대하였던 예레미아,
그가 그로 인해 받은 고난와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가 만약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벨론에 가서 항복하였다면,
그는 좀더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그의 백성들과 함께 있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다.

선지자의 삶은 참으로 이중고를 겪어야만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백성들 사이에서 그 중간에서 왔다갔다 하는 삶.
그러나 예레미아의 말을 듣고 회개하는 이들은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그가 비록 힘든 일을 맡았으나 의미 있는 삶을 보냈다고 믿는다.
크리스찬의 삶도 마치 예레미아의 삶처럼 이중적으로 어렵다.
세상의 타협할 수 없으나, 세상을 버릴 수 도 없다.
하지만 오늘 예레미아의 모습처럼,
하나님은 예레미아를 끝까지 지켜주신다.
그가 사명을 다하도록 도와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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