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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예레미야 44:20 ~ 44:30

DailyQT 2010. 8. 21. 06:00
20   예레미야가 남녀 모든 무리 곧 이 말로 대답하는 모든 백성에게 일러 가로되
21   너희가 너희 선조와 너희 왕들과 방백들과 유다 땅 백성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들에서 분향한 일을 여호와께서 기억지 아니하셨느냐 생각지 아니하셨느냐
22   여호와께서 너희 악행과 가증한 소위를 더 참으실 수 없으셨으므로 너희 땅이 오늘과 같이 황무하며 놀램과 저주거리가 되어 거민이 없게 되었나니
23   너희가 분향하여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며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고 여호와의 법과 율례와 증거대로 행치 아니하였으므로 이 재앙이 오늘과 같이 너희에게 미쳤느니라
24   예레미야가 다시 모든 백성과 모든 여인에게 말하되 애굽 땅에서 사는 모든 유다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와 너희 아내들이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이루려 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서원한 대로 반드시 이행하여 하늘 여신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리리라 하였은즉 너희 서원을 성립하며 너희 서원을 이행하라 하시느니라
26   그러므로 애굽 땅에서 사는 모든 유다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나의 큰 이름으로 맹세하였은즉 애굽 온 땅에 거하는 유다 사람들의 입에서 다시는 내 이름을 일컬어서 주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라 하는 자가 없게 되리라
27   보라 내가 경성하여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니 애굽 땅에 있는 유다 모든 사람이 칼과 기근에 망하여 멸절되리라
28   그런즉 칼을 피한 소수의 사람이 애굽 땅에서 나와 유다 땅으로 돌아오리니 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 우거하는 유다의 모든 남은 자가 내 말이 성립되었는지, 자기들의 말이 성립되었는지 알리라
2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이곳에서 너희를 벌할 표징이 이것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한 말이 단정코 성립될 것을 그것으로 알게 하리라
30   보라 내가 유다 왕 시드기야를 그 원수 곧 그 생명을 찾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인 것같이 애굽 왕 바로 호브라를 그 원수들 곧 그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붙이리라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였느니라 하시니라

Title: 더 참으실 수 없으셨으므로

Key verse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와 너희 아내들이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이루려 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서원한 대로 반드시 이행하여 하늘 여신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리리라 하였은즉 너희 서원을 성립하며 너희 서원을 이행하라 하시느니라
28   그런즉 칼을 피한 소수의 사람이 애굽 땅에서 나와 유다 땅으로 돌아오리니 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 우거하는 유다의 모든 남은 자가 내 말이 성립되었는지, 자기들의 말이 성립되었는지 알리라
2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이곳에서 너희를 벌할 표징이 이것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한 말이 단정코 성립될 것을 그것으로 알게 하리라

Message
하나님께서는 이제 더 참으실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그동안 하나님께서는 오래오래 참으셨다.
그리고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셨다.
하지만 오늘 말씀하신다.
너희가 다른 신에게 서원한 것, 그것을 반드시 지키라.
그리고 이제 하나님의 말이 성립되는지 그들의 말이 성립되는 지 지켜보자 말씀하신다.
언뜻 보기에, 하나님께서 작은 인간들에게 그들이 뭐라고,
이렇게 약간은 유치한 제안을 하실까?
그냥 쓸어버리고 침묵하셔도 되는데,
왜 굳이 이들과 똑같이 말씀하실까?
그런 마음이 들었었다.

사랑하면은 유치하게 논쟁하게 된다.
사랑하지 않을 때 그저 침묵하고, 싸늘하게 돌아가지만,
사랑하면, 그것이 얼마나 유치한 말싸움이더라도,
대화하고, 그마음을 전달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상하셨는지 느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너무 많이 실망하셨고,
이제 그들을 내버려 두겠다 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을 버려두시겠다는 것이다.
애굽 땅에 그들의 원수들이 생명의 칼과 기근으로 찾아와도,
이제 그들을 내버려 두어 멸절시키겠다 말씀하신다.

그러나 살아남은 자들 몇몇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옳았는지 아닌지 깨닫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그래도 그들을 남기셔서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고자 하신다.

하나님께서 이제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라 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말씀하신다.
그렇게 입으로 주님만 외치는 그런 사람들은 모두 없어질 것이라 말씀하신다.
얼마나 슬픈 일인가? 선택받은 민족 하나님의 백성이란 자부심.
이제 그렇게 말할 수 있던 유다 사람들은 모두 없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먼저 하나님을 배반하였고 끝까지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내가 편할 때만 찾아가 기도를 부탁하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
하지만 유다 백성들은 그렇게만 생각했다.
그들의 삶 속에 하나님과의 관계는 찾아 볼 수 가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제 그들을 포기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그만 정리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사람과의 관계도 배신하면 관계가 끊어지는데,
너무나 여러번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한 인간들을 위해 참아주신 하나님께서,
이제 더이상 참을 수 없으니 너희는 다른 신에게 가라고 말씀하신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신지 오늘 말씀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로인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역설적으로 느낄 수 있다.
하나님 마음이 더 아프시지 않도록 하고 싶다.
왜냐면 나역시 그분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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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그분의 마음을 아프시게 한 적이 없는지 살피고,
좀더 내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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