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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예레미야 9:1 ~ 9:9

DailyQT 2010. 4. 27. 05:35
01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그렇게 되면 살륙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곡읍하리로다
02   어찌하면 내가 광야에서 나그네의 유할 곳을 얻을꼬 그렇게 되면 내 백성을 떠나가리니 그들은 다 행음하는 자요 패역한 자의 무리가 됨이로다
0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이 활을 당김같이 그 혀를 놀려 거짓을 말하며 그들이 이 땅에서 강성하나 진실하지 아니하고 악에서 악으로 진행하며 또 나를 알지 아니하느니라
04   너희는 각기 이웃을 삼가며 아무 형제든지 믿지 말라 형제마다 온전히 속이며 이웃마다 다니며 비방함이니라
05   그들은 각기 이웃을 속이며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 혀로 거짓말 하기를 가르치며 악을 행하기에 수고하거늘
06   네 처소는 궤휼 가운데 있도다 그들은 궤휼로 인하여 나 알기를 싫어하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0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딸 백성을 어떻게 처치할꼬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리라
08   그들의 혀는 죽이는 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중심에는 해를 도모하는도다
09   내가 이 일들을 인하여 그들에게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수하지 않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니라

Title: 거짓말

Key verse
05   그들은 각기 이웃을 속이며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 혀로 거짓말 하기를 가르치며 악을 행하기에 수고하거늘
06   네 처소는 궤휼 가운데 있도다 그들은 궤휼로 인하여 나 알기를 싫어하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Message
오늘 말씀 역시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예레미아의 탄식으로 시작된다.
눈물의 근원이 된다는 표현으로 깊은 마음의 슬픔을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은 특별히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중에서 거짓에 대해 말씀하신다.
그들이 거짓을 말하며 이땅에서는 강성하나, 진실하지 않고,
악에서 악을 행하며,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라고 콕 집어서 말씀해주신다.
하나님은 이 모든 악의 근원이 거짓에서 시작된다고 알려주신다.
진실과 정직은 하나님을 깨닫게 되는 바로 주님의 성품이다.
하지만 거짓은 모든 죄악의 시작이며, 결국은 하나님을 모르게 되며,
결국 그 거짓과 궤휼로 인해서, 주님 알기를 싫어한다고 말씀하신다.

내 삶과 내 말들을 들여다 본다.
얼마나 무수히 많은 거짓을 행하고 있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진실이 아닌 거짓을 말하고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내 편의 때문에, 때로는 나의 위신 때문에, 아니면 습관처럼,
나는 진실을 말하지 않았고, 거짓된 나로 포장할 때가 많았다.
그리고 이 세상은 진실이 통하지 않으며,
진실은 결국 손해만 가져온다는 잘못된 결론을 내려,
더 나를 포장하고 거짓으로 무장하려 하는 나를 발견한다.
비록 손해보는 것 같고, 당장에 불이익이 있으며,
사람들이 무시하거나, 업신 여기거나 하여도,
하나님께서는 이 세대의 거짓을 본받지 말고,
진실되게 행할 것을 강력하게 말씀하시며 가르쳐주신다.

온 맘다해 내 속에 거짓을 없애고 진실함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하나님이 누구신지 깨닫게 되고 알게된다.
나 자신조차 속이고 있던 거짓의 탈을 벗어버리면,
그 속에 진실된 나와 진실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현재 나와 내가 속한 세상은 거짓으로 가득찼다고 애통해하시며,
그 거짓들로 인해 주님과 소통하지 못하고,
오히려 이제는 주님을 알기를 거절한 백성들을 안타까워하신다.

매일 예배와 기도로 주님을 섬기는 것 같아도,
그들 안에 진실이 없고, 형식으로 드리는 그 모든 행위는,
결국 거짓이라 말씀하시며 그 거짓으로 인해 단절된 주님과의 관계들....

하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하나님은 그것을 가만히 두시지 않으며,
버리시거나, 없애시거나, 그가 만드신 세계를, 아니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어찌할꼬 하시나 그들을 녹이고 연단시키시기로 결단하신다.
그들을 버리는 게 아니라 연단하시며, 보수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직접적인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먼저 주님께 나아가 거짓된 모습을 자복하고,
참된 진실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시기를 간구하야여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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