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QT

요나 1:11 ~ 1:17

DailyQT 2010. 3. 26. 05:46
11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의 연고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13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에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14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까닭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1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의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16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삼 일 삼 야를 물고기 배에 있으니라

Title: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Key verse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의 연고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Message
오늘 말씀에 요나의 대화를 보면, 왜 많은 사람들이 요나서를
바로 예수님의 비유하는지 알 것 만 같았다.
비록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기쁜 마음으로 행동하지 못했지만,
요나는 결국 이 모든 일이 자신 때문에 일어난 일임을 깨닫고,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이 자신 때문에 죽기를 바라지 않아서,
단호히 자신을 들어 바다에 던지면 그들이 살 것이라고 권한다.
하나님을 모르는 이교도이자 무지한 뱃사람들은 망설이지만,
결국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구하며 기도하였고,
풍랑이 잠잠해지자, 그들은 진정 하나님을 깨닫고,
크게 두려워하며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

요나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었고, 그대로 행동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풍랑을 만났을 때, 그는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일하심을 깨닫는다.
내가 맘에 들고 들지 않고는 중요한 사실이 아니다.
그분이 원하시면, 내가 비록 이해할 수 없어도 그분은 일하신다.
요나는 비록 불순종하였지만 자신의 죄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자 하였다.
무고한 사람들이 자신의 죄로 인하여 죽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목숨을 던져 함께 있는 이들을 살리고자 한다.
시작이 어떠하였던 어떤 마음가짐으로 행동하였 건 간에,
그는 결국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고 주님께 나를 드린다.
어찌할 수 없는 순간에 그는 자신을 놓고 주님께 드렸다.

그러나 자신을 내어드린 그 순간.
바로 하나님의 일은 시작된다.
뱃사람들은 요나로인해 주님을 깨닫게 되었고,
그분께 기도하며 서원할 수 있었다.
그리고 큰 물고기를 보내셔 요나를 삼일 밤낮을 머물게 하시고,
그를 다시 니느웨로 보내신다.

비록 주님의 뜻이 내 맘에 들지 않아도,
내키지 않는 일들이라도, 주님은 멈추시지 않는다.
비록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지 못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라도 내 자신을 주님께 내어드릴 때,
불완전한 나를 통해 주님은 주님의 일들을 이루어내신다.
비록 맘에 들지 않는 타이밍이지만,
주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지금이라도
나를 주님께 내어드려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신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