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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요한계시록 1:9 ~ 1:20

DailyQT 2010. 11. 19. 06:41
09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1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11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12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5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16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17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18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19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20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Title: 요한이 받은 계시

Key verse
17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18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19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Message
요한은 밧모섬에서 성령의 계시를 받는다.
그때 요한은 예수님을 직접 보고 만나게 되는데,
그분은 머리와 털이 흰 양털같고, 그분의 눈은 불꽃 같으며,
발은 주석같고,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으며, 오른 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은 바로
너무나 눈이 부시고 영광스러워서 감히 쳐다 볼 수 없는 예수님.
그분을 요한이 만나자 마치 죽은자처럼 그분의 발앞에 엎드러질 수 밖에 없었는데,
예수님은 오른 손을 요한의 어깨에 얹고 말씀하신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리고 예수님 자신이 누구신지 가르쳐 주시며,
그가 해야될 일, 그가 본 일을 기록하는 일에 대한 사명을 주셨다.

요한이 예수님을 직접 보고 만나는 기록은 이토록 엄숙하다.
내가 기도하며 주님의 음성을 구하기를 얼마나 원했지만,
바로 주님의 임재 앞에 그 거룩함 앞에 나는 얼마나 준비되지 못했는가?
얼마나 경외하는 마음으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하였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한에게 예수님은 먼저 손을 얹으시며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가 해야할 일을 가르쳐주신다.
주님의 임재를 바라고 구하는가?
주님의 음성을 간절히 기다리는가?
그분과의 만남을 가볍게 여기지는 않는가?
중대한 누군가를 만날 때도 두렵고 떨리는데,
과연 나는 예수님의 임재를 기다리며 얼마나 준비하였는가?
비록 주님은 우리의 친구가 되신다 하셨지만,
그렇게 가벼이 만날 수 있는 분이 아니다.
우리가 그분께 가까이 가기에는 너무나 범접할 수 없는 부족함과 죄성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 먼저 나를 찾아와 주셨다.
나를 먼저 만지시고, 두려워하지 말아라 말씀하여 주신다.
얼마나 엄청난 축복인가?
그 축복과 엄청난 은혜들을 기억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하루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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