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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요한복음 1:29 ~ 1:42

DailyQT 2010. 1. 8. 06:36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게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32   요한이 또 증거하여 가로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노라 하니라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   예수의 다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거늘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좇는 것을 보시고 물어 가라사대 무엇을 구하느냐 가로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 보라 그러므로 저희가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날 함께 거하니 때가 제십시쯤 되었더라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는 두 사람 중에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가라사대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Title: 예수님과의 만남

Key verse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좇는 것을 보시고 물어 가라사대 무엇을 구하느냐 가로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 보라 그러므로 저희가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날 함께 거하니 때가 제십시쯤 되었더라

Message
요한은 예수님을 보고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그분을 증거한다.
하지만 또한 요한은 이렇게 고백한다. 나도 알지 못했다고,
나역시 그렇다. 나는 예수님을 알지 못했다.
그분이 누구신지 알고 그분을 만난 것이 아니다.
그분이 누구신지 알지 못했으나,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요한이 성령님의 깨닫게 하심으로 어린양 예수를 알게 된 것처럼,
요한의 제자들이 그저 요한의 증거를 믿고, 순순하게 그분을 따라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처럼,
베드로가 안드레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가 만나게 된 것처럼,
예수님과의 모든 만남은 우리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였다.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그분이 먼저 기다리고 계셨음을 기억할 수 있다.

예수님을 만난 요한은 그 때가 십시쯤 이였음을 정확히 기억한다.
내 인생 역시 예수님을 만나 전혀 다른 삶으로 변화하였다.
그분과의 만남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기적과 같은 일이였음을 기억한다.
요한처럼 나역시 그분을 잘 몰랐지만,
예수님께서 먼저 기다리시고, 와보라고 초청하신 것 처럼 그렇게 다가와 주셨다.
제일 먼저 예수님께 나아간 요한의 제자였던 두 제자,
요한과 안드레를 기억해본다.
그들의 순순한 믿음과 열정을 통해,
나를 정검하고 내 삶의 주님을 향한 첫 사랑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주님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그분이심을 듣자 마자, 그분께 달려가는 요한과 안드레,
그들은 예수님이 메시야이심을 깨닫고 가장 먼저 그의 형 베드로에게 예수님을 증거한다.
주님이심을 깨달은 후에 나 역시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달려가 전해야함이 마땅하지 않은가?
안드레는 그리하였다. 의심하거나 제지 않고 바로 달려간다.
그 아름답고 순순한 믿음을 본받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시몬을 기다리셨다. 그리고 시몬의 이름을 불러주신다.
그리고 게바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신다.
베드로는 이제 제 2의 인생을 살게 된다.
예수님이 지어주신 새로운 이름으로 반석위게 교회를 지으며,
주님의 제자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나 역시 주님과의 그 첫 만남을 기억해본다.
그분은 나를 기다리셨고, 내게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삶으로 초대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 사실을 조금씩 잊어버린다.
예수님만 바라보고 달려갔던 제자들과 달리,
자꾸만 다른 것들을 바라보고, 다른 생각들에 눌려버리는 나를 발견한다.
오늘 말씀을 통해 첫만남, 그분과의 첫사랑을 기억하고,
그분만 바라보고 달려가는 삶이 되도록 결단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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