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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하니라
제목: 너의 왕이 나귀새끼를 타고 오신다
예수님은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신다. 그리고 이는 기록된 말씀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는 말씀을 이루신다.
나귀도 아니고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시는 왕.
예수님은 겸손의 왕의 모습으로 이땅에 오셨다.
나사로의 죽음에서 살리심을 보고 무리는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하며 이스라엘의 왕이라 맞이하는데,
제자들은 이 일을 알지 못하다. 나중에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 이것이 예수님에 대한 기록과 사람들이 그 기록되로 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바리새인들은 모두 자신들의 일들이 쓸데 없고 온 세상이 그를 따른다고 불평한다.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 것 같아 보이는 영광스런 자리가 있었지만 예수님을 끝까지 따른 자들은 소수였다.
주님의 영광스러운 모습만 바라는 것이 아닐까?
주님의 낮은 모습까지 따르지 못한다면 진정한 주님의 제자가 아닌데,
나는 그저 많은 무리속에 흘러가는 사람들이 되지 말아야함을 깨닫는다.
예수님의 영광뒤에 숨겨진 자신의 십자가의 고통, 희생과 은혜를 묵상하며,
쉽지 않은 길 어린 나귀를 타고 많은 이들을 바라보셨을 예수님을 기억하자.
나는 영광에만 환호하는 그저 무리가 되지 않도록 주님의 제자가 되도록 항상 말씀안에 깨어있자.
힘든 일 속에 주님을 바라보고, 불평하지 말고 주님께 더 나아가는 하루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