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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15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18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19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아니하였느냐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죽이려 하느냐
20 무리가 대답하되 당신은 귀신이 들렸도다 누가 당신을 죽이려 하나이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하매 너희가 다 이로 말미암아 이상히 여기는도다
22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행했으니 (그러나 할례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조상들에게서 난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행하느니라
23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24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
제목: 공의롭게 판단하라
중심구절: 24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성전에 올라가 가르치신다. 이에 유대인들은 놀랍게 여기는데, 배우지 않아도 어떻게 말씀을 아는지에 대한 것이였다.
예수님은 그 교훈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그를 보내신 이, 하나님께로 부터 왔기 때문임을 알려주신다.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가 참되고, 불의가 없음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왜 자신을 죽이려는지 물으신다. 그들은 누가 당신을 죽이려니까 하며 정색하며 말씀을 인정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비난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철저히 보내신이의 영광을 구하는 분이였다.
예수님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시고, 보내신 이의 뜻에 순종하며 그분의 말씀을 우리에게 알기 쉽게 전달해주시는 분.
우리와 하나님을 연결되게 하는 분이심을 밝히신다.
때때로 나를 드러나게 하고 싶어지는 교만한 마음이 들 때 마다 예수님은 어떠하셨느지 생각해보자.
예수님을 시기하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다. 자신의 이권이 예수님에 의해 위협을 받자 그들은 예수님을 제거할 생각을 한다.
이때 예수님은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던 유대인들이 공의로 예수님을 판단한다면, 그들은 예수님을 인정할 수 있었을까?
항상 모든 일에 예수님이시면 어떠셨을까? 공의로 판단한다면 어떤 것인가 의문을 갖고 나아가는 일이 필요하다.
주님은 외모로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로 판단하라고 하신다.
내가 보고 싶은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로 판단할 수 있는 지혜와 분별이 필요한 시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