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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너희는 내 말을 자세히 들으라 이것이 너희의 위로가 될 것이니라
3 나를 용납하여 말하게 하라 내가 말한 후에 너희가 조롱할지니라
4 나의 원망이 사람을 향하여 하는 것이냐 내 마음이 어찌 조급하지 아니하겠느냐
5 너희가 나를 보면 놀라리라 손으로 입을 가리리라
6 내가 기억하기만 하여도 불안하고 두려움이 내 몸을 잡는구나
7 어찌하여 악인이 생존하고 장수하며 세력이 강하냐
8 그들의 후손이 앞에서 그들과 함께 굳게 서고 자손이 그들의 목전에서 그러하구나
9 그들의 집이 평안하여 두려움이 없고 하나님의 매가 그들의 목전에서 그러하구나
10 그들의 수소는 새끼를 배고 그들의 암소는 낙태하는 일이 없이 새끼를 낳는구나
11 그들은 아이들을 양 떼 같이 내보내고 그들의 자녀들은 춤추는구나
12 그들은 소고와 수금으로 노래하고 피리 불어 즐기며
13 그들의 날을 행복하게 지내다가 잠깐 사이에 스올에 내려가느니라
14 그러할지라도 그들은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우리가 주의 도리 알기를 바라지 아니하나이다
15 전능자가 누구이기에 우리가 섬기며 우리가 그에게 기도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하는구나
16 그러나 그들의 행복이 그들의 손 안에 있지 아니하니 악인의 계획은 나에게서 멀구나
제목: 어찌하여
중심구절: 7 어찌하여 악인이 생존하고 장수하며 세력이 강하냐
악인의 최후와 결말, 하나님의 악인을 향한 계획에 대한 이야기에 욥은 변론한다.
욥의 딜레마는 사실 악인이 죄를 심판 받을 것 같지만, 사실은 악인은 생존하고 장수하며 세력이 강하게 이땅 가운데 산다.
집이 평안하고 두려움이 없고, 오히려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주의 도리를 알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거절한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오히려 기도가 무슨 소용이냐 생각하는 그들이
과연 하나님께서 제대로 심판하고 계신가 그는 그런 의구심으로 그들의 친구들에게 마치 악인이 제대로 형벌을 받지 않는 것 처럼
의인이 때로는 고통 가운데 거하기도 한다는 말을 하게되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보기에 전혀 공평하지 않아 보인다 하더라도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아래 있음을 믿는 믿음.
그것이 바로 크리스찬의 삶이 아닐까? 눈에 보이는 현실 넘어에 하나님의 주권과 손길을 의지하고 하루하루 보이지 않는 길을 나아가는 삶.
오늘도 마치 주님의 공의를 기다리며, 다른 이들을 판단하지 않으며, 보이지 않는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는 그런 하루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