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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욥기(JOB) 27:1 - 욥기(JOB) 27:12

DailyQT 2021. 11. 18. 01:58

1 욥이 또 풍자하여 이르되
2 나의 정당함을 물리치신 하나님, 나의 영혼을 괴롭게 하신 전능자의 사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3 (나의 호흡이 아직 내 속에 완전히 있고 하나님의 숨결이 아직도 내 코에 있느니라)
4 결코 내 입술이 불의를 말하지 아니하며 내 혀가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리라
5 나는 결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아니하겠고 내가 죽기 전에는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6 내가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내 마음이 나의 생애를 비웃지 아니하리라
7 나의 원수는 악인 같이 되고 일어나 나를 치는 자는 불의한 자 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8 불경건한 자가 이익을 얻었으나 하나님이 그의 영혼을 거두실 때에는 무슨 희망이 있으랴
9 환난이 그에게 닥칠 때에 하나님이 어찌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랴
10 그가 어찌 전능자를 기뻐하겠느냐 항상 하나님께 부르짖겠느냐
11 하나님의 솜씨를 내가 너희에게 가르칠 것이요 전능자에게 있는 것을 내가 숨기지 아니하리라
12 너희가 다 이것을 보았거늘 어찌하여 그토록 무익한 사람이 되었는고

제목: 내가 숨기지 아니하리라

중심구절: 11 하나님의 솜씨를 내가 너희에게 가르칠 것이요 전능자에게 있는 것을 내가 숨기지 아니하리라

욥이 친구들과 논쟁하며 이제 조금씩 감정이 폭발하기 시작한다. 

내가 전능자의 사심을 두고 맹세한다며 다소 극단적인 발언을 하게 된다.

내가 악해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니다를 변론하다보니, 다속 극하게 표현하며 하나님 앞에 나의 온전함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내가 결코 너희를 옳다 하지 않겠고, 내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않겠다고 한다. 

나를 비난할때 날카롭게 일어나는 나를 방어하고자 극단적으로 가는 인간의 나약함, 나의 본성을 욥의 모습을 통해 보게된다. 

하나님앞에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욥의 온전함을 부럽다. 그의 당당함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에서 나오는 자신감이였으니라.

그렇게 당당할 수 있는 하나님과의 친밀하고 부르짓는 기도가 필요하다. 

그러나 내가 숨기지 않는다 하며 어쩌면 욥의 친구들보다 자신을 높이 여기는 마음은 욥의 실수가 아닐까 싶기도하다.

아무리 잘났고, 온전하였다하여도 끝까지 겸손함을 놓지 않았다면 어떠했을까?

친구들과 논쟁하지 않고, 오히려 초연했다면 어떠했을까?

친구들이 물론 먼저 너무 과했다. 하지만 논쟁을 위한 논쟁속에 진정한 하나님의 뜻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나의 결정과 판단이 나의 감정, 나의 생각과 태도에  있지 말고 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그런 자세가 필요함을 욥기를 통해 깨닫는다. 

내가 잘못이 없더라도 내 말을 통해 오해할 수 있느니 항상 깨어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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