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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
2 욥이 입을 열어 이르되
3 내가 난 날이 멸망하였더라면, 사내 아이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러하였더라면,
4 그 날이 캄캄하였더라면, 하나님이 위에서 돌아보지 않으셨더라면, 빛도 그 날을 비추지 않았더라면
5 어둠과 죽음의 그늘이 그 날을 자기의 것이라 주장하였더라면, 구름이 그 위에 덮였더라면, 흑암이 그 날을 덮었더라면,
6 그 밤이 캄캄한 어둠에 잡혔더라면, 해의 날 수와 달의 수에 들지 않았더라면,
7 그 밤에 자식을 배지 못하였더라면, 그 밤에 즐거운 소리가 나지 않았더라면,
8 날을 저주하는 자들 곧 리워야단을 격동시키기에 익숙한 자들이 그 밤을 저주하였더라면,
9 그 밤에 새벽 별들이 어두웠더라면, 그 밤이 광명을 바랄지라도 얻지 못하며 동틈을 보지 못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을,
10 이는 내 모태의 문을 닫지 아니 하여 내 눈으로 환난을 보게 하였음이로구나
제목: 그러하였더라면
중심구절: 1 그 후에 욥이 입을 열어 자기의 생일을 저주하니라
욥은 자기 생일을 저주한다. 결국 자기가 태어나지 않아서 환난을 보지 않았으면 좋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고백이다.
하나님은 저주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태어난 날을 저주하는 것은 극한의 고난을 보지 않았다면 좋았다는 욥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괴로움을 토로하는 가운데 그에게는 친구들이 있었고, 그 시험 가운데 하나님이 계셨다.
하나님은 내가 괴로워 뱉어내는 모든 말들까지 모두 들으신다.
주님을 기억하며 나아갈 때 나의 모든 괴로움을 주님앞에 토로할 때 주님은 들으시고,
중보하시며 함께 기도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나아가는 하루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