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
2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품꾼은 그의 삯을 기다리나니
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고달픈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
6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
7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
8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같이 스올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10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제목: 절망
중심구절: 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인생이 아무리 힘들어도 저녁을 바라고 삯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버티는데,
욥은 여러달째 고통을 받으나 희망이 없다고 말한다. 그는 언제나 밤이 갈까 잠을 못이루고 있다.
희망이 없고,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한다 절망하고 낙심한다.
하나님은 잠을 통해 회복을 주시고, 희망과 소망을 통해 일어날 힘을 주시는데 고통 가운데 욥은 그렇지 못했다.
나에게도 그러한 밤이 있었음을 안다.
주님께서 주시는 참 평안과 회복아래, 모든 것이 주님 아래 있음에 지금이 영원하지 않다고 믿으며 힘을 내는 하루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