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6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7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겠으니 내게 대답할지니라
8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9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천둥 소리를 내겠느냐
10 너는 위엄과 존귀로 단장하며 영광과 영화를 입을지니라
11 너의 넘치는 노를 비우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모두 낮추되
12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아지게 하며 악인을 그들의 처소에서 짓밟을지니라
13 그들을 함께 진토에 묻고 그들의 얼굴을 싸서 은밀한 곳에 둘지니라
14 그리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 할 수 있다고 내가 인정하리라
15 이제 소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16 그것의 힘은 허리에 있고 그 뚝심은 배의 힘줄에 있고
17 그것이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얽혀 있으며
18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뼈대는 쇠막대기 같으니
19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으신 이가 자기의 칼을 가져오기를 바라노라
20 모든 들짐승들이 뛰노는 산은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내느니라
21 그것이 연 잎 아래에나 갈대 그늘에서나 늪 속에 엎드리니
22 연 잎 그늘이 덮으며 시내 버들이 그를 감싸는도다
23 강물이 소용돌이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 강 물이 쏟아져 그 입으로 들어가도 태연하니
24 그것이 눈을 뜨고 있을 때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그것의 코를 꿸 수 있겠느냐
제목: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중심구절: 9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천둥 소리를 내겠느냐
하나님은 폭풍우 가운데서 욥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공의를 부인하겠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하나님을 악하다 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가? 하나님을 향한 넘치는 노를 비우고, 교만한 자를 처벌 할 수 있는가?
그러면 하나님께서 인정하겠다고 하신다.
인간인 욥이 할 수 없는 일. 공의로 심판 하심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
소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이란 동물에 대해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지으신 이 피조물은 하나님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다.
그것이 눈을 뜨고 있을 때 누가 잡을 수 있겠는가?
인간만이 피조물이 아니고,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지으셨으며 그 모든 것을 통치하신다.
욥에게 좁은 인간의 세계의 한계를 벗어나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각을 오늘 말씀을 통해 알려주신다.
연약한 인간이 하나님께 항변하였지만 하나님은 욥의 기도를 들으셨고, 이제 질문하신다.
하찮은 인간이 감히 하나님의 능력을 알 수 도 없고 이해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은 대답해주신다.
그리고 질문하여주신다. 하나님은 그렇게 인격적으로 우리를 대해주신다.
연휴를 지나 이제 다시 일터로 와서 어지러운 하나님께 다시 내려놓는다.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하시며, 하나님의 공의는 내가 이해할 수 았는 것이 아니지만 온전히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기를 원한다.
지금 시대에 주님의 뜻이 분명히 있으며, 한해를 마무리하며 두려움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며 이 한주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